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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III는 a9과 a7s의 퓨전 상위호환 같네요

eggry | 11-08 16:41 | 조회수 : 873 | 추천 : 0

글로벌셔터로 스틸 120fps 촬영의 이점도 있지만 동영상 측면에서 젤로프리라는 것도 엄청난 장점이 있죠.

여태까지의 소니 스택센서들은 동영상 쪽에선 딱히 일반 센서보다 앞서는 건 아니었는데(그냥 괜찮은 정도)

글로벌셔터는 리드아웃이 0ms이니 이 점에선 확실하게 앞서는 게 되겠죠. 소니 최초 4K120 논크롭도 된다고 하고...

영상 용도로 a9 시리즈의 결핍 중 하나였던 픽쳐프로파일 부재도 S-Cinetone 된다는 거 보면 있는 듯?



스포츠 성능도 성능이지만 a9 시리즈가 동영상은 보급형보다 부실한 축이었는데 이번엔 하이브리드 지향으로 가는 거 같네요.

센서로 가능해지는 영상스펙만 치면 왠만한 FX 시리즈 싸다구 치는 거니깐...그래서 FX3 같은 형제기종도 안 나올 거 같네요.

a7s III 같은 서자의 설움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이 센서 쓴 FX 시리즈가 나온다 해도 한참 윗급일 거 같고요.



뭐 고화질을 시사하는 마케팅 문구가 안 보이는 점(늘 하던 DR 스탑 자랑도 없음),

2400만화소 유지 등 때문에 고화소 고화질 스틸 취향의 유저로써는 전혀 관심이 안 가서 다행이긴 합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a9 III가 이정도면 a1 II는 어떻게 나오나? 하는 의문은 저도 궁금하네요.

글로벌셔터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한 거 같진 않아서 고화질성향의 a1 시리즈에는 당분간 적용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a1 II가 1,2년 정도 안에 나온다면 센서 재탕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a9 섀시와 편의기능 정도 추가해서),

글로벌셔터로 나오려면 몇년 더 걸릴 거 같네요. 마크3에 가서야 될 수도 있겠고요.



여튼 세로그립 세로 나온 거 보면 드디어 5세대 시작이군요.

라인업과 출시 스케쥴이 뒤죽박죽이다보니 세로그립으로 세대구분해야 하는 웃긴 상황 ㅎㅎㅎ





그나저나 글로벌셔터 채택이라는 변혁이 있음에도 센서 브랜드는 여전히

기존 이면조사 스택센서에 쓰이던 Exmor RS입니다. 신기하네요. Exmor GRS 정도 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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