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에서 대략 55km ...
어제 여산 까지 갔는데 누님의 전화로 다시 차를 돌려 남매간 식사를 했구요.
해서 오늘도 또 출발 했습니다. 제 사정상 장시간 집을 비울수는 없어서 3시간 이내의
시간을 잡고서 국도로 80km 의 속도로 천천히 달려 관촉사에 도착 했네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FUJI S3PRO 에 TAMRON 17-50mm VC 를 마운트 했는데 엄청 무겁더군요.
먼저 '반야산관촉사' 일주문이 보입니다. 정리좀 해놨으면 보기 좋았을텐데요 ...
일주문을 통과 하면서 천정을 바라본 것 입니다.
가는길에 귀여운 강아지 ... 모두 두녀석이 마실을 나왔는데 ...
한녀석은 겁이 좀 많은듯 위쪽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문 매표소(예전엔 표를 구입 했겠지요) 를 통과 합니다. 여기서 부터 역광 과의 전쟁 입니다.
계단을 오르고 돌다리도 건너고 계속 계단을 올라 갑니다.
저위에 고지가 보이는군요... 힘들진 않아요.
계단 올라 가면서 지겨우시면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서 저걸 감상 하셔도 됩니다.
다 올라왔습니다. 앞에 떡 하니 보이는게 대..적...광..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꼬불탱이로 써놓으면 더 몰라요.
마침 스님이 법회를 하고 계시는것 같았습니다. 조용조용 ...
그리고 우측에 바로 이것 (윤장대 라고 한답니다) ... 저 막대기를 잡고 돌리는데 힘좀 살짝 써야 되는듯 ~
첨엔 티벳 불교에 있는 그 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미륵전이 보입니다.저 미륵전뒤에 바로 은진미륵 부처님이 계십니다.
요건 사찰에 오면 꼭 티를 내는것 ... 처마끝 단청을 한번 찍어 보는것
그리고 어제 올린 소양 송광사 사진 에서도 말씀 드렸던 삼성각이 저 위에 있습니다.
드디어 옛날 옛날 초등학교(국민학교) 교과서 에서만 봤던 은진미륵 ...
그런데 말입니다. 부처님 머리위 네모난 관 아래 길쭉한 부분이 뭔가 어색하게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
원래 저런 모양 인가요? 제 눈에는 꼭 다른걸로 땜빵을 해놓은듯 보여서리 ... 제가 잘못 보았길 바랍니다.
사찰내 일부 전경도 프레임에 넣어 봤습니다.
그리고 은진미륵 부처님은 뒷머리가 납작 하시다는거 ... ^^ 보기 싫다는 얘기가 아니고 이상하게 더 조화롭게 보여서요.
대충 한바퀴 돌아보고 해우소 들렀다가 이렇게 돌담과 대나무가 어우러진 길로 빠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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