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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50mm 렌즈를 박스에서 꺼내 그냥 낑구고 나가 찍은 사진의 결과물들의 중앙부분이
희뿌연 해서 ... 원인을 찾아본즉 렌즈에 끼워놓은 필터에 뭐가 묻어있어 사진을 모두
삭제 시켜야 될 형편 이지만, 시간과 정성이 아까워 업로드 하오니 진심으로 양해 구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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崷崒山威鳳寺 ... 그 숨겨진 보석 같은 사찰!
완주 소양에 있는 송광사 에서 불과 지척의 거리에 있는 사찰 이지만, 커브를 이리저리 돌며
나름 한참을 올라가는 그 고갯길 때문에 한번도 가지 않았던 곳 입니다만
이번에 맘먹고 도대체 위봉사 라는 사찰이 어떤곳 인지 탐색 해보기로 합니다.
역시나 재를 오르고 올라 위봉산성이 있는 정상 고갯길에 도달하니 막혔던 귀가 뚫립니다.
뭐 그렇다고 엄청난 고도가 아니고 저나 우리 딸아이나 조금만 평지보다 높아져도 귀가 먹먹 해지는
썩 괜찮은(?) DNA 유전자 들 이기 때문 입니다.
위봉사 주차장은 포장이 잘되어 있어 주차여건이 좋습니다
NX30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00 | F8.0 | 1/16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4-03-23 11:50:34
위봉사 일주문의 위용 입니다.
NX30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00 | F8.0 | 1/125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4-03-23 11:49:46
며칠전 충남 '반야산관촉사' 일주문 통과 하면서 바라본 천정 보다 훨씬 화려해 보입니다.
특이하게 세워진 일주문의 기둥 이네요.
이 안내문의 의미를 이 사찰의 특성을 찾아보면 짐작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수행을 주 목적으로 하는 사찰 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주문 부터 사천왕문등이 계속 계단을 올라 가면서 주욱 일렬로 배치 되어 있습니다.
목련이 불룩 배를 불려가고 있네요. 며칠 있으면 개화 할듯 ...
지금 저는 사천왕문을 통과 하지 않고 일주문과 사천왕문 사이에 넓게 가꾸어진 정원을 구경 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성곽같아 보이지만 저런식 으로 일주문 부터 계속 축대를 쌓아 보광명전 까지 이어지는 구조 입니다.
정원이 꼼꼼(?) 하게도잘 가꾸어져 있죠?
사천왕문 쪽 으로 걸어 가면서 좌츣 으로 보면 몃지구리 하게 보이는 재래식 화장실 입니다.
퐁당 퐁당 ... 아래 사진의 주의문을 읽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
네 ... 특히나 스마트폰 같은게 한번 낙하 하면 포기(?) 해야 되겠지요...
사천왕문 계단을 오르면서 일주문을 뒤돌아 봤습니다. 넓직한 주차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 사천왕문을 통과해서 계단과 함께 나타나는 멋지구리 하게 휘갈겨 쓴 현판이 보입니다만 ... 전 모릅니다. 먼 말인지 ...
왼쪽으로 보이는 저 축대 위의 건물은 종각 입니다.
그 모르는 글자의 현판이 붙어있는 건물의 기둥 들의 크기 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바로 이런 가슴을 팍! 팍! 후벼파는 좋은 글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한개만 올려 봅니다.
벽면은 이런식 으로 돌아가면서 장식 해놨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글들을 다 읽어보고 계단에 발을 올리는 순간 이런 정경이 펼쳐 집니다.
정말 선인들의 옛 산수화 에서나 볼법한 그 소나무가 눈앞에 실재해 있습니다.
바로 여기가 부처님이 계신 '보광명전' 입니다.
대웅전, 대적광전, 적멸보궁 등 명칭이 다른건 이유가 있다고 하니 검색 에 검색 ...
이곳은 스님들이 수행 하시며 기거 하시는곳 같습니다 ... 출입금지 구역
보광명전 좌측에 있는 건물인데 용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신선들이 바둑 두고 계시것 같은 소나무 뒤로 보광명전이 보입니다.
저는 이번 탐방에서 위봉사가 그렇게 상당한 규모의 사찰인줄 몰랐습니다.
사찰의 성격이 성격인 지라 깔끔 하면서도 큰 규모가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더군요.
다만 탐방 하실때는 정숙함을 유지 하셔서 수행 하시고 생활 하시는데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지루 하실것 같아 1부는 여기서 그만 ... 2부도 곧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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