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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24-105] 천년의 빛 속으로 ... 2 [BGM]

4umu | 09-27 19:16 | 조회수 : 229 | 추천 : 2

















'미륵사 천년의 빛,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 를 주제로


세계 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레이저아트쇼입니다.



그중 미륵사지 서탑의 전시 일부분입니다.  
















DC-S1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4.0 | 4.0s | 0.00 EV | Spot | Auto WB | 2024-09-12 20:03:28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정말 가을인가 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미륵사지 유적지의 복원에 대한 짧은 생각 ...

더 이상은 발굴이나 복원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복원이란 명분도 그만한 역사적 자료와 사실적 검증이 필요한 데 있을 리 만무한 상태라 ...
그리고 유네스코 등재 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훼손하지 않고 현재의 상태를 잘 유지 보수하고
자료와 검증이 없이 복원은 불가로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문화유적지가 완전체로 복원 또는 유지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상상이나 허구에 가까운 산물이라 해석하시면 맞을 듯합니다.
이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고 그 일을 박정희 때 많이 저질러 놔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이상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로 '가야 유적지'인데 가서보면 외형적으로 다 복원을 해 놓았다는데 그때의 건축 양식과 전혀 관계가 없는
현대에 가까운 조선건축 양식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정확히 복원이 아닌 것이 됩니다.
부끄럽게도 이런 문화재의 복원이나 보수가 다수이다 보니 그 사실에 황당함이 있습니다.

황량해서 볼 품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천 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고 역사적으로 사라진 국가의 유물이기 때문에 완벽에 가까운 보존은 있을 수 없는 진실입니다.
그것을 유추 해석해서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과장되고 허튼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최고의 문화유적지는 완벽에 가까운 거짓 복원이 아니고 황량하고 볼 품이 없다 할지라도
그 시대의 영혼과 숨결이 지금도 전해져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고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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