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마운트 카메라 2대를 보유하고 있고(R6 Mark II, R10) 대부분 렌즈가 EF 마운트다 보니 변환 어댑터가 필요한데
캐논 정품 어댑터는 R6 Mark II에 붙여놓고 사용하다보니 R10에서는 EF 렌즈 사용이 좀 어려웠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변환 어댑터는 서드파티 제품이 여럿 있길래 좀 비교해보고 K&F Concept사 제품을 알리에서 구매했네요.

포장은 검정박스에 비닐 밀봉 포장이 되어있고 전면에는 제품명과 제조사 로고, 기능에 대한 설명이 있고 후면에는 제품명

제조사 주소, 정보에 대한 QR코드 및 인증정보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변환 어댑터 본체, 육각렌치,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뭐 볼 것도 없고 육각렌치는 어댑터 하단에 있는

삼각대 마운트를 분리하는데 사용합니다.

제품 전면은 EF 마운트 연결부와 릴리스 버튼 후면은 RF 마운트 연결부가 있고 모두 보호캡이 있습니다.

전면에는 EF 마운트 접점, 후면은 RF 마운트 접점이 있고 모두 금속 재질입니다. 내구성은 보장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 제품도 캐논 정품과 비슷한 구조인 것을 보니 사용이 많아지면 약간의 유격이 생기는 문제가 있을 것 같네요.

제품 외부에는 제조사 로고 및 제품명, 마운트 위치를 알려주는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캐논 정품과 비교입니다. 크기와 접점부 구조, 금속구조는 거의 동일합니다만 삼각대 마운트부가 있고없고만 차이납니다.

35mm/F2 사무캅 렌즈를 연결해봤습니다. 삼각대 마운트부는 분리했습니다. 장착 자체는 아주 튼실하게되고 작동이나 AF, 흔들림 보정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변환 어댑터는 뭐 통신만 해주고 센서부와의 거리를 맞춰주는 역할만하니 뭐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아니죠...^^

레고 스타일 미니 피겨를 대상으로 테스트 샷을 촬영해봤습니다. 핀도 잘 맞고 렌즈와 통신도 양호합니다. 카메라 상에 보이는 정보도 큰 이상이 없구요.

나름 4~5만원대로 정품의 절반 가격이지만 기능적으로는 정품과 큰 차이가 없어서 배송의 압박만 버틴다면 구매해서 사용하기에 좋네요.

K&F Concept사 제품말고도 요즘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JJC 제품도 있고 기타 다른 제조사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선택장애가 올 정도로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나름 K&F Concept 제품이 요즘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고있어서 저도 이 회사 제품으로 선택했네요...^^ 이제 잘 사용할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