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번씩 장터에 출몰하는 펜탁스 까칠이 (K-7) 를 ...............
명색이 펜탁스 크랍 바디의 첫번째 플래그쉽 바디 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
얼마나 괄시가 심한지, 요즘엔 동생뻘인 K10D 에게 까지 무시 당하는 떵값에 나뒹굴때가 있습니다.
노이즈와 저조도 AF 문제로 말못할 수모를 겪어 오죽하면 까칠이가 되었을까요.
하지만 제게는 편하고 부담없이 다룰수 있는 나름 애용품 이 되어 갑니다.
오늘도 늘 보이는 풍경이 그 풍경인 야경을 재미삼아 찍어 보고 있습니다 ~ ^^
♥ 펜탁스 K-7 + 탐론 28-75mm F2.8

◆ 밤에도 산책이 가능 하게끔 가로등 훤히 밝혀져 있는 공원 진입로 이긴 하지만, 조심은 항상 해야 합니다.
뱀 이다아 ~ 가 아니고 숲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도망가는 길냥이, 개구리 ... 그리고 가로등 지날때 입속으로 날벌레 꿀꺽 ... ^^

◆ 셔터 누르는 순간 좌측 하단에서 달려오는 차량이 마치 빛의속도 인양 궤적을 그리는군요.

◆ 얼마전 까지만 해도 복용 해야만 했던 약물 ...
약은 어쩔수 없이 먹는거라 ... 먹지 않는게 가장 좋겠죠.

◆ 며칠은 풍족 하겠네요. 예전같이 무지막지 하게 피워 대지는 않고 연초에서 전담으로 바꾼 지금이 훨씬 낳은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금연(禁煙) 이 최고 이겠으나, 인생살이 복잡할땐 그나마 잠시라도 시름(?) 을 덜어 준다고 변명을 해야겠습니다.

◆ 며칠전 비비정에 갔을때 75mm 최대망원(?) 으로 잡은 참새 ...
창문을 열어놓고 있었더니 이제 조금 썰렁한 기운이 도는군요.
마눌님 체온이 38.5도를 오르내려서 수건을 찬물에 적셔 이마에 올려 놓았는데 갈아주러 갈때가 된것 같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 오밤중에 감탱이가 주저리 주저리 ...
이어폰 에서는 Billy vaughn 의 Come september ... 비록 9월은 아직 멀었지만 ㅠLㅠ

덧글 7 접기
oldman
[뭐터리]아사히 펜탁스의 명성도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혹독한 시련의 경쟁을 버텨내지 못하고 이젠 추억속 으로 사라졌군요.
호야로 넘어 갔다가 다시 리코로 주인이 바뀌는등 ... 참 안타까운 브랜드의 변화 입니다.
그 비싼 DSLR 시대에 중저가 제품들을 선보이고, 기능 또한 많은 부분을 유저 에게 공개 해준 기업인데...
어제 병원옆 편의점 에서 담배를 구입 하는데 (근무 하시는 여사님이 저만보면 담배종류 묻지도 않고 몇갑 이냐고 묻습니다, 재 담배를 기억 하고 있는 놀라운 영업 노하우)
한달에 한번정도 담배회사 에서 직원이 와서, 전담 기기를 세일 해서 저렴하게 판매 한다는 군요.
언제쯤 오냐고 물어봤더니 날짜는 정확히 특정을 할수 없다고 그럽니다...^^
2025-05-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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