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갑자기 머리가 훼까닥 해서 장터 탐방중 ... Pentax K-3II 를 무의식 상태에서 질러놓고
이후 ... 제정신이 돌아와(?) 깨어났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곁에 놓고 비상 대기조 역할을 했던 Pentax K-7 까칠이와
50mm F1.4 렌즈를 보내게 되었구요. 해서 담담날 받은 Pentax K-3II 로 테스트 샷을 몇컷 날려본 결과
이상하게 사진이 맘에 안듭니다. 원인을 분석중 ... 일단은 핀교정 필요성을 젤먼저 느끼게 됩니다.
판매자 분이 리케논 50mm F1.7 수동렌즈를 마운트 해서 MF 모드로만 사용 했나 보더라구요 (셋팅을 보니 ...)
당연히 ... 핀문제 때문에 판매자 분이 이와같은 촬영방법을 사용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바로 A/S 센터로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끝에 판매자분께 그냥 문자를 넣어 봤지요. '핀문제가 좀 심한것 같다 ... 일단 A/S 센터에 보냈는데 문자를 드려본다'
하고는 답장은 별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바로 답변을 주십니다. 문제가 있다면 환불 해드리겠으니 계좌를 알려 달라시는 ~
솔직히 많이 당황 했습니다. 이런 판매자분도 계시는구나 ~ 일단 그 친절한 배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A/S 센터 에서 연락이 오는데로
바로 알려 드리겠다고 문자를 드린게 지난주말 정도쯤 이었지요. 그리고 오늘 A/S 센터 인 한국 펜탁스 카메라 사장님과 통화를 해서
증상을 듣게 됩니다 (제가 두어번 글을 올렸던 바로 그 사장님 입니다...) 일단 핀이 우편향이 너무 심해서 핀교정을 해야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다른중상 (손떨방 모듈 이상등 ...) 은 어떤가도 여쭤보고 했는데 그건 괜찮다고 하십니다.
비용을 문의 했더니 이번에도 그냥 해주시겠다고 그럽니다. 보나마나 (이번에도 택배비용 까지 부담 하시면서 보내 주실텐데...)
벼룩이도 낮짝이 있지 ... 아니라고 비용 말씀 해주시라고 했더니 끝내 거절(?) 하십니다 ~ ^^
그리곤 판매자분 한테 핀이 우편향이 심해서 핀교정이 필요 하다고 A/S 센터 에서 연락이 왔다고 했더니 ...
저보고 ... 번거로우실 테니까 비용 들여서 핀교정 하지 마시고 A/S 센터 에서 바로 판매자 본인 에게 발송 하게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바로 환불 해드리겠다고 ...
그래서 제가 다시 문자를 드렸지요. A/S 센터 사장님이 단골 이라고 핀교정 비용을 받지 않으시고 그냥 해주시겠다고 하니까
그냥 제가 사용 하겠습니다. 그동안 친절한 배려에 거듭 감사 드린다고 말씀도 드리고요 ~
어떠신가요? 요즘 이런 판매자분 흔하지 않다고 봅니다만 ~ ^^ 물론 한국 펜탁스 카메라 사장님이 고마우신거야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
아 ~ 펜탁스 수동렌즈 곰팡이 청소도 하나 보내야 되는데 ... 고민 입니다. 만약에 또 비용 받지 않으시고 그냥 해주실까봐 ~
솔직히 지금 못보내고 있습니다. 보내야 되는뎅 ~ ㅠLㅠ
횐님들도 이런 행복(幸福) 한 고민 해보신적 있으신지 ... 암튼 핀교정 해서 돌아오면 테스트샷 몇장 찍어 올려볼까 합니다요.
(야밤에 글을 쓰다 보니 ... ) 이밤 ~ 모두 행복한 꿈 꾸시길 바랍니다.
◐ NX300M & NX 18-55mm III OIS 번들
(기종이 오래된 연식이라 배터리를 빼내게 되면 초기화가 되어 버려서 12년전 사진으로 변해 버렸네요 ... ^^
날짜 셋팅을 하지 않아서 이리 된점 양해 구합니다. 촬영은 2025. 9. 9 18:30~19:10 정도쯤에 했습니다)




덧글 8 접기
oldman
[4umu]물론 기분 잡친 판매자도 만났었지요. 몇개월 전에 ...
교묘하게 사진을 올려놓고 막상 카메라를 받아보니 그립부가 들떠 있는 물건이나 보내는 ~~~
사진을 그런식 으로 올려 놓고 설명에는 일언반구도 없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더군요.
문자를 보냈더니 오히려 큰소리 치는 ... 참 희한한 사람들도 분명 있긴 합니다만
우리사회가 그런 사람들 보다는 저런분 들이 더 많이 계시니까 이 세상이 돌아 가는게 아닐까 생각 합니다.
몇개월전 에는 시그마 렌즈를 하나 직거래 했는데 ... 젊은분이 익산 에서 퇴근하고 오는중에
우리집 근처에서 만나서 물건을 건네 줬습니다, 확인도 안하고 바로 제통장 으로 입금을 하려고 해서
제가 오히려 막았던 적도 있었어요 ~ ^^ 일단 렌즈상태 잘 살펴보고 하시라고 ...
줌링이 처음 돌릴때쯤 약간 빡빡한 감이 있으니까 느껴 보시고, 맘에 들지 않으면
구입 하지 않으셔도 괜찮으니 자세하게 살펴 봐요. 했더니 그런거 상관 없다고 가져 가시더라구요.
중고장비 거래 하다보면 참 재미있는 일도 많긴 합니다.
며칠전에 우리 첫손녀가 태어 났는데 날마다 동영상과 사진들을 아들넘이 제 누나 한테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NX300M 과 렌즈 두어개를 아들넘 에게 줘보려고 중고로 구입 한건데, 가져갈지나 모르겠습니다.
호환 충전기와 여분의 배터리(정품 아라고 해서 구입 했는데 해외배송중 이라 좀 쌔 합니다) 2개와
수제 손목 스트랩, UV필터 등 ... 거의 카메라 가격 엇비슷 해지고 있습니다 ~ ^^
저야 내심 새 카메라 사주지는 못하고, 부족 하지만 짧은 동영상도 찍고, 아기 사진촬영도 해보라는 건데
아마도 8~90% 싫다고 할것 같습니다. 그럼 뭐 제가 사용하는 거지요 ~ ^^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야 없는돈 마련해서 새 카메라 사줄수도 있지만 얘가 워낙 그쪽엔 흥미가 없어놔서리 ... ㅎ
이참에 4umu 님께 물어볼게 있는데요 ... 제 개인적 으로는 NX300M 의 화질이 샤픈이 약간 강하지 않나 싶은데
그거 메뉴에서 조정 해주는게 있나요? 아님 픽처 위저드 인가 하는곳 에서만 가능한지 문의 드려 봅니다.
제가 선명한 사진을 좋아하는데 NX300M 의 사진은 원본 자체가 워낙 선명 하다보니, 때로는 보정 프로그램 에서
샤픈을 약간 줄여줘야 어울리는 모습들도 있었습니다. 아주작은 카메라 지만 대단하긴 합니다 ~ ^^
허리는 차도가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더위도 한풀 꺾인것 같고 ... 무리 하시지 말고 걷기운동도 하시고요.
쪽지를 며칠전에 보내 드렸는데 열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건 아니고 요전 제가 직장동료 허리 아픈내용
댓글 달아놓은거 관련해서 그 친구가 재수술 했던 병원을 적었었는데 시간 있으시면 그 병원 홈페이지 한번 들어가
보시고 필요한 정보가 있는지 해서 ... 저도 홈페이지만 한번 봤지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
어여빨리 쾌차 하셔서 흐르는 시간들이 항상 즐거움이 가득 하길 바랄뿐 입니다 ~~~ 편안한 밤 되시구요.
2025-09-10 22:49
oldman
[Twin 하트]사진이 너무 선들이 뚜렷해서 자연스러움이 좀 부족 하지않나 싶은 정도구요.
언뜻 스맛폰 삘도 좀 있는것 같아서 그 부분만 좀 아쉽게 느껴지지만
나머지는 뭐 오래전에 출시 되었던 기종 치고는 액정 터치도 되고 wifi 도 되니 괜찮은것 같고
스냅용 으로는 손바닥안에 쏙 들어오는 정도로 작다보니 휴대용 으로는 그만인듯 싶습니다.
흔들림이 없는건 썪어도 준치 라고 ... 비록 번들 이지만 NX 18-55mm III Ois 덕을 본것 같습니다.
아들래미 줘 보려고 장터에서 좀 저렴하게 업어온건데 ... 싫다고 하면 제가 사용 하려구요 ~ ^^
2025-09-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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