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다 세번째 센터에 보내진 Pentax K-3 II 가 연휴 끝나자 마자 바로 왔네요.

이번에도 한국 펜탁스 사장님 께서 아무말 없이 택배로 살짝 보내 주셨군요.

잘 받았다고 고맙다는 문자를 드리긴 했습니다만 ... 벌써 몇번째 그냥 해주시는 건지 ~

죄송하고 감사해서 ... ㅠLㅠ

보름전 옆나라 경매 사이트 에서 업어온 Pentax DA 35mm F2.4 AL 렌즈를 낑궈 봤는데 핀이 메렁 ~

분명 사장님이 ... 바디 캡이 없어서 같이 낑궈서 보낸 탐론 28-75mm F2.8 에는 핀이 잘맞는데 정작 펜탁스 단렌즈 에는 ~ ^^

혹시나 사장님 께서 고맙게도 탐론 28-75mm F2.8 에 맞춰서 보내 주신게 아닐까? (탐론 렌즈 핀교정 하는데 5만원 씩 하는데 ~ ♪)

물론 현실적 으론 가능 한일이 아니죠. 장비가 없는데 타사 렌즈에 핀을 맞출수가 없을테니 ... 하지만 상상만 해보는거죠 ~ ^^

아니면 옆나라 경매 사이트 에서 업어온 Pentax DA 35mm F2.4 AL 렌즈 가 핀값이 틀어져 있던가 ...

뭐 바디 자체의 AF 미세조정 에서 +5 정도 해주니 제법 맞아서 사용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

Pentax K-3 II  의 디버그 모드 비공식 적 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좀 까다롭기도 합니다만

디버그 모드 에서 AF 미세조정 을 함부로 건들여 놓으면 옮긴 만큼 누적이 되어 완전히 핀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다는

AI 의 강력크한 경고에 아예 디버그 모드 진입은 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래도 동급 이라고 봐주는 니콘 D7200 과 펜탁스 K-3 II 사용시 아무래도 니콘 D7200 이 제게는 더 맞는듯 하고,

미안 하게도 펜탁스 K-3 II 는 좀  ... 주로 주간용 으로 용도를 제한 해서 사용할 요량 입니다.

그래도 사장님 께서 혼신의 힘을 들여서 치료를 끝낸 펜탁스 K-3 II 의 테스트 샷 몇장 올려 보렵니다.

센터에서 첫번째 핀조정 해서 왔을때 모든게 좋았는데 그넘의 호환용 배터리 사용하다 쭝병이 나는 바람에 이리 되었습니다.

배터리는 가급적 아니 걍 정품만 사용 하기로 ~~~

◑ Pentax K-3 II  &  Pentax DA 35mm F2.4 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