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흔 중반에 방 5개짜리 집을 구매하고...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었습니다...
어느덧 나이가 칠십에 다가오니...
큰집은 쓸때없이 나가는 지출과 관리하기 힘든 애물로...ㅠ.ㅠ
부동산에 내 놓은지 9계월만에 구매자가 나타나...
방 2개짜리 아파트로 이사오니....
살림살이를 반으로 정리했어도..아직도 정리안된 집안은 어수선합니다..
아침 4시에 기상하여 커피한잔에 창밖으로 보이는 일출은 매일 다른 그림을 선사하고
시끄러운 자동차 소음도 이제는 조금씩 자장가로 들리고...
잠결에 잠시 눈을 뜨면 창밖으로 보이는 작은 불빛들은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처럼 반짝이는데....
그져 제 결단에 후회가 없길 바랄뿐입니다 ㅋ~~~




일몰을 볼수있는 서쪽 방향입니다


감사합니다^^
덧글 8 접기
스나이퍼^
[설산]어이구~~ 어지럼증에 시달리시겠어요...
저도 한동안 그런 형상이있었는데..머리를 옆으로하고 퉁퉁 튕기라해서 한동안 해드뱅크를 한적있었습니다 ㅠ.ㅠ
어휴~~ 그동안 집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딱 일년전에 제가 이사 온 아파트를 모두 갈아치우는 공사를 혼자 3계월 도안 죽어라 일을하고 난 후...
집을 부동산에 내 놓았는데..이리 오래 걸릴줄 몰랐습니다
그동안 두명의 현찰 바이어가 나타났다..계약 취소하고
나름 큰 돈을 들여 하수 배관공사를 마친 후 나타난 새번째 바이어....근데 이번 바이어는 공무원인데
융자 신청과정에서 일어난 정부 샷다운에 미루워지는 융자에 지난 두달동안 살 얼음을 걷는 마음였습니다 ㅠ.ㅠ
큰 액수의 돈을 손해보며 판매한 집이지만..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평원합니다 ㅋ~~
새로 이사온 지역은 사진 찍으러 다니기 아주 애매한 위치라서..앞으로 더 개을러 질거같아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찾아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증에서 빨리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2025-11-11 05:11
스나이퍼^
[oldman]ㅎ~ 작년에 이사 올 집을 공사를 마친후...
매달 나가는 관리비에 불경기에 집 안 팔리면 어떻하나의 걱정 근심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ㅠ.ㅠ
이사를 먼저 들어오면 빈집에 노숙자들이 몰래 들어와 살수도 있기에..이사 올수도 없었습니다..ㅠㅠ
이곳에 이사 온 이유중 하나가 부모님이 아래층에 사십니다...어머님도 자주 뵙고 또 집에서 맛난 음식 만들면 갔다 드릴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왔는데...관리비가 너무 비싸서 제 노후대책에 걸림돌이되네요 ㅠ.ㅠ
50년된 아파트인데 튼튼하게 지어져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아파트의 문제점인 층간 소음 문제는 전혀 못 느끼고 좋은데..아파트에 왠놈의 규정이 많은지..머리가 아픔니다 ㅋ~~
좀 더 편하게 살자고 정한 이사인데...집 안 팔리고 이사하며 짐 정리에..듣는 잔소리.. 한동안 죽은듯이 지냈습니다 ㅠ.ㅠ
아직도 집 안이 정리 안 되어 박스를 피해다 부닥치는 침대 모서리에 무릅이 고생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25-11-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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