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하늘은 열려 있었습니다.
깊이 숨겨 두었던 은하수를 때만 되면 어김없이 품에서 꺼내어 펼쳐 주었습니다.
처음 은하수를 찍던 감동은 잊을 수 없습니다.
번잡한 머릿속은 단순해지고
30초 2,8 , 3200 그런 숫자들만 기억하며 한 컷 한 컷 촬영할 때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보여주는 lcd화면을 보며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날보다 다음 날 사진이 좀 더 좋았고 여유가 조금 생긴 마지막 밤에는
은하수와 함께 셀카를 찍을 수도 있었습니다.
보정은 잘 못하지만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더 많은 경험을 통하여 나만의 사진이 만들어지겠지요.
“당신이 찍은 최고의 사진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내일 찍을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는 마크 리부의 말을 떠올립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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