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간 꽃은 "석산" 인데요... 꽃무릇이라고도 부릅니다
돌틈에서 나오는 마늘모양의 뿌리라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요즘 인터넷에 보면 석산을 상사화로 잘못 알고계신분들이 제법 있더군요
심지어 몇 몇 지자체에서는 석산을 두고 상사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지역축제로 홍보까지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엄연히 상사화라는 꽃은 따로 있는데 말이죠
뻔히 제 이름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이름을 걸고 잔치를 벌이는 거랑 뭐가 다를까 싶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내친김에 작년 여름에 찍어두었던 사진도 꺼내봅니다
굵은 줄기위에 분홍빛 이쁜 꽃이 피어있는데 이 꽃이 바로 그 유명한 "상사화" 입니다

마지막은 일전에 올렸었던 흰꽃나도사프란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