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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아내와 휴가가 맞지 않는 관계로 혼자서 아이들을 데리고 제가 좋아하는 불웅령에 올랐습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산행을 싫어하기 때문에 가방안에 컵라면과 뜨거운 물을 담은 보온병들을 챙기고 약간의 간식거리와
함께 산에 가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감언이설로 유혹했었죠;;;
만남의 광장에서 컵라면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나서 운동기구를 타보며 휴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갔습니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심한 코스를 탔기때문에 어른들에게도 만만한 코스는 아니었지만
천천히 쉬엄쉬엄 다독여가며 다 함께 정상석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안개때문에 멋진 경치는 볼 수 없었지만 안개구름을 손으로 만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해서 덩달아 기분이 좋더군요
잠자리들이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며 한참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에어컨이 필요없다는 말을 주고받다가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첫째는 너무 약해 보이고 둘째는 너무 건강해 보이는 탓에 꼭 산 정상을 밟게 해서 강한 성취감과 함께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안겨주고 싶었던 제 마음을 잘 따라와 주었던 아이들이 대견했던 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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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meta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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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08-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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