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엌....외도...
저한텐 악몽의 섬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저길 갈려고 3번 시도했는데 3번다 못가고 사고만 생겼던곳이 외도입니다. ㅡㅜ
처가집 식구들 전부다 해서 부산에서 배타고 장승포에서 차도 안가지고 버스타고 학동까지 갔다가 장모님 발톱 깨지고 장인어른 배멀미에...학동 횟집에서 바가지쓰고 했던곳...외도...ㅡㅡ;;
그때가 결혼 날짜만 잡고 결혼은 안한 상태였다는...흑흑 점수 깍이는줄 알았음.
그리고 친구의 친구팀들과 조인해서 거제도 학동 놀러갔다가 외도를 가니 못가니 하면서 싸움났던 기억이...
저녁먹고 분위기 좋았는데 끝내는 우리 친구들은 차에서 자고 상대팀은 방에서 자고...조인한 친구놈은 여기저기서 욕듣고 했던 원인을 제공한 외도...ㅡㅡㅋ
마눌님과 추억을 남길려고 외도 가다가 소나기에 비 쫄딱맞고 도착했는데 배편이 없던 무정한섬 외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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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외도 가시려면 저처럼 단독여행으로 갔다간 외도 근처도 못가보고 먼발치에서 구경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실려면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해야지 위의 사진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수 있겠네요.
전 3번의 악연 이후로 외도여행은 접었답니다. 그래도 사진을 볼때마다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탈퇴한 회원거제도에 온지 2년 가까이 되지만 아직 안가본곳입니다
아니..일부러 가기 싫은곳이지요~
이곳은 왜 이렇게 부각되었는지 모르겠지만(천국의 계단 촬영이후 각광을 받은듯 하더군요)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가끔 번다한 일상을 떠나 이런 섬에 배타고 들어간다는게 추억의 한켠이라면 이견은 없습니다만~~ㅋㅋ
왕복배삯에 입장료 관광료가 더해지면서 그리고 거제 각 포구마다 경쟁적으로 여행사를 유치하고
수입의 일정부분을 관광버스기사에게 상납하는 악순환이 있더군요...[무려 30%]
그래서 이번에 더 운임이나 모든 부분이 올라서 관광객들의 빈축을 샀지만;;;
이곳은 정말 정이 안가는곳입니다...
좋은 여행을 하신듯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2008-12-14 22:50
Egoist™오랫만에 글을 보니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나우나님 글을 보니 ... 외도에도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갔다왔답니다. =_+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이런저런 잘못된 관행들이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좋은 리플 잘 읽었습니다.2008-12-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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