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가는길은 매우 다양하다, 편안한 기차도 있고, 산을 굽이 굽이 돌아가는 버스도 있다.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잉카 트레일을 따라 며칠 또는 한달을 트래킹을 하면서 오르기도 한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00 | F2.8 | 1/25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5 12:16:33
빠듯한 스케줄에 잉카 트레일은 접어두고,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기차에 올랐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00 | F2.8 | 1/5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5 1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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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유명한 노란색 잉카 콜라는 자칫하면 샛노란 오줌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콜라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풍선껌 맛이 나는데, 나름 페루의 특산품이지만 얼마전에 코카콜라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00 | F2.8 | 1/4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5 1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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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많은 외국인들이 관광 온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한국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마추픽추는 꼭 한번 방문해 봐야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00 | F2.8 | 1/32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5 14:24:49
기차를 타고 두시간쯤 흘렀을까, 마추픽추 근처의 도시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까지 금방 도착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0.00mm | ISO-100 | F2.8 | 1/4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5 14: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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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12월은 우기라 비가 많이 올까 걱정은 되었지만, 소나기만 가끔 짧게 오는 것이 감사할뿐이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4.0 | 1/25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5 15: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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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개발된 작은 마을 아구아스 칼리엔테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해서인지, 페루 여행내내 보았던 물가 중에 제일 비싸고, 상업적인 마을이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4.0 | 1/64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5 1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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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도착해서 정원과 입장시간이 제한되어있는 마추픽에는 다음날 아침 일찍 가보기로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기념품도 몇개 샀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8.00mm | ISO-6400 | F2.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5 19:59:47
수공업 제품인 팔찌부터 라마 인형, 뜨개질한 모자나 스웨터등이 많이 팔리는데,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마추픽추 덕분이 아닌가 싶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8.00mm | ISO-5600 | F2.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5:35:03
다음날, 아침은 먹는둥 마는둥 하고 6시쯤 버스에 올랐다. 해는 의외로 일찍 떴는데, 비가 많이 오는 것이 심히 걱정스러웠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8.00mm | ISO-125 | F2.0 | 1/16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6:24:37
가이드 투어를 기다리면서, 여기가 그냥 안개낀 산인지, 공중 도시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가시거리가 좁았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8.00mm | ISO-220 | F2.0 | 1/125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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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가까운 거리에서는 돌로 쌓아 만들어진 집들과 제단, 천문대 등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슨 생각으로 이 산중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겠고, 1900년대 중반이 되도록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8.00mm | ISO-160 | F2.0 | 1/4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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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님 처럼 생긴 가이드의 말을 들어보니 마추픽추가 몇백년이 흘렀는데도 70% 이상 보존되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4.5 | 1/32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7:35:04
중간중간 옆의 산들이 보이는데, 페루의 높은 지대에서도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이 여러군데 보였다. 마추픽추를 만드려면 이 산들을 타면서 돌을 운반 했을텐데, 경외심이 절로 생기는 곳이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60 | F4.5 | 1/125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7:41:02
비가 많이 와 카메라를 우비에 넣었다 빼내는 것도 고역이었다. 확실히 좋은 렌즈는 실링이 잘되어 렌즈안에 습기도 안차는것이 악조건에서도 잘 버텨주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4.5 | 1/25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7:45:06
잉카 트레일을 따라 산을 걸어서 오르면 위에 보이는 평지에서 텐트를 치고 하루 자는 투어도 있다고 한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3.2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8:02:59
앞에 보이는 가이드 아저씨를 따라 설명을 들었는데, 잉카인들의 생활양식이 건축 곳곳에 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3.2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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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마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입구 근처의 카페로 피신했다, 비는 더 거세지고, 사람들은 비를 피할만한 곳에 점점 더 몰려들기 시작하고, 입구는 북적북적 시장통이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5.6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11:36:35
이대로 마추픽추를 내려가면 아쉬운 마음이 들까봐 비를 뚫고 다시 잠깐 올라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맑은 하늘의 마추픽추 모습은 이미 기대에 없었지만 안개가 조금이라도 걷힌 모습에 그 마추픽추가 나타났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60 | F8.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11:44:39
해가 쨍하게 뜬 모습은 없었지만, 구름이 껴 신성하게 보이는 것으로 만족했다.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58.00mm | ISO-2800 | F2.2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2-26 1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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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인 마추픽추는 건기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페루에 오게 된다면 마추픽추는 꼭 들러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페루도 점차 상업적인 관광지로 변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굳이 와야한다면 그리 큰 기대는 안하고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지막편인 다음 여행기에서는 산 위에 지은 무덤 실루스타니와 호수에 지은 인공섬인 우로스 아일랜드가 이어집니다. D750 Nikon 24mm, 35mm, 58mm, Leica Cron-R 50mm Machu Picchu, Pe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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