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부터 9일까지

사진동호회 회원분들과 함께 몽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드넓은 초원을 보면서 달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럼 5일간의 몽골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까지 탔던비행기입니다.

대한항공과 연계된 몽골항공이었습니다.

 

 

비행기탑승하는 길에 그림자가 좋길래 담아봤습니다.

 

 

창가자리가아니여서 ㅠㅠ

부탁해서 담은사진입니다.. 그마저도 날개부분이네요...

항공사진은 담을기회가 많지않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천에서 울란바토르까지  3시간30분정도 걸리는 짧은 비행거리인데도

기내식을 주더라구요

보통 치킨을 먹는편인데 이번엔 비프로

배고파서 그랬는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우리나라 스튜어디스가 제일 아름다워요... ㅎㅎ

좌석마다 모니터도 안달려있구요 ㅠㅠ

 

 

기내에서 제공되는 칭기즈칸 맥주

맛은괜찮은데 탄산이 약하더라구요

덕분에 부드러워서 기내식과 함께 마시기엔 좋았습니다.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나와서 담은 모습입니다.

몽골은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인천국제공항과 규모면에서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국제공항이라기엔 너무나 작아보었습니다 ㅎㅎ

 

 

도착하자마자 차를 타고 하르호럼까지 약 600KM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출발하기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뒤쪽에 세워진 노란색 지프차와 빛내림이 멋있어서 한컷 담았습니다.

제가이용한 차량은 봉고차였는데... 부럽더라구요 ㅎㅎ

 

 

울란바토르를 벗어나 잠시멈춰섰습니다.

이곳은 기사분들이 운전하기전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곳이라고합니다.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초원을 보며 달리다보니...

해가지고 달이 떴습니다.

안그래도 한시간 느린데다가 일몰도 늦어서

낮이정말 길게 느껴졌습니다.

 

 

원래는 저녁으로

전통음식중에 만두인 보쯔와 호시오르였지만

몇군데를 들러봐도 하는곳이없어서 양고기 볶음요리를 먹었습니다.

부위별로 같은조리법에 양배추샐러드 당근볶음 매쉬드 포테이토가 밥과 함께 나왔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났지만 제입맛엔 잘맞았습니다.

같이가신분들 중에는 냄새와 느끼함 때문에 잘 못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몇시간을 더 달려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자그마치... 9시간이 걸렸습니다 ㅎㅎ

얼마나 땅이넓은지 실감이 되더라구요...

첫날밤 숙소는 전통가옥인 게르입니다.

중앙에 난로가 놓여있고 그주위를 둘러서 침대가 놓여있었습니다.

8월임에도 불구하고 해가지면 기온이 뚝 떨어지는 몽골인데

게르안은 정말 따뜻하고 아늑했습니다.

 

밝게비추는 달과 게르에서 새어나온 빛을 소재삼아 한컷 담았습니다.

 

그리고...

 

 

밝은달때문에 담지못하는 은하수대신 별궤적을 담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몰려온 구름때문에 30분...밖에담지못했네요.

 

몽골의은하수를 꼭 담아보고팠는데

하필갔던 기간이.. 달이 엄청밝을때여서

여행기간내내 아쉬움이남았네요.

 

그렇게 아쉬운마음... 별보면서 달래며 이야기나누다

오랜시간 이동에 피곤해서

눕자마자 바로 잠들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1부를 마치고 2부로 돌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