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홀로 여행!


유부남에게는 흔치 않은...어쩌면 평생 마지막이 될지 모를 혼자 다녀온 여행이야기입니다.

덴마크령 페로제도와 코펜하겐을 다녀왔는데요. 여행 사진 전부는 소니 A7R2로 촬영되었습니다.

페로제도 여행사진은 여행잡지 트래비 10월호에 기고되어 실려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잡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페로제도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면 대부분 페루? 하고 중남미를 가르키지만 아이슬란드와 영국/덴마크

중간지점에 있는 섬으로 제주도와 면적이 거의 비슷하고 18개의 섬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인구는 약 5만 남짓인데 양의 숫자가 그 두배인 10만 가까이 되는 곳으로 faroe islands 섬이름이

양의 섬이라는 뜻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나머지는 여행기 중간중간 넣도록 할게요!


서울에서 8,300km 떨어진 곳을 향해

 

 

 

부지런히 짐을 싸고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비행코스는 인천공항-프랑크푸르트-코펜하겐-소르바구르(페로제도) 이지만 중간에 코펜하겐 공항 근처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다음날 비행기로 섬에 들어갔습니다.



약 16시간 가량 (비행시간만) 비행해서 찾아가야 하는 곳입니다. 

떠나는 날 와이프랑 아침을 먹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았던 날이였는데요. 루프트한자 A380을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울란바토르와 바이칼호수의 모습도 보고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여유롭게 갔어요.

 

 

드디어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고 부지런히 코펜하겐으로 향하는 탑승구로 환승을 하는데요.

목베개를 비행기에 기증하고 ㅠㅠ(놓고 내렸습니다.) 코펜하겐에 도착했습니다.

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도착해서 한산한 공항의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숙소를 가기 위해서 택시에 탔습니다. 저희는 남자 세명이서 같이 여행을 다녀왔구요.

숙소와 렌트비용에서 일행이 있으면 비용이 나눠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첫날 숙소는 코펜하겐 공항에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케빈매트로(Cabinn Metro) 호텔에서 잤습니다. 12시에 도착해서 다음날 오후 2시까지

공항에서 머무는것은 너무 피곤할 것 같아 가까운 호텔을 잡았구요. 결과적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택시비는 대략 16000원 가량 나왔는데요. 택시비가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북유럽 물가...비싸긴 비싸요 ㅠㅠ 아껴쓰긴 했는데 경비가 좀 들긴하네요!

 

 

 

 

 

 

페로제도 본격적인 이야기는 두번째 이야기에서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

여행기를 미리 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framei/221093915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