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로직 SLRC-4 개봉기
'팝코넷( www.popco.net )'에서 '케이스로직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체험단 이벤트 사용기입니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사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방 선택을 놓고 고민한 적이 한 두 번은 있을 것이다. ilspy도 적지 않은 가방을 사고 팔고 혹은 동일한 컨셉의 제품을 용도에 맞춰 다수를 구매한 적이 있다. 디지탈 카메라, 그 중 DSL R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DSLR 카메라 본체, 렌즈 2개, 외장 플래쉬, 배터리 충전기, 세로그립 정도가 들어가는 가방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을까 싶다. 사진 설명 : 로우프로, 노트북 수납형 SLR 카메라 백팩, CompuRover AW (사진 출처 : 로우프로 홈페이지) 그런데 이런 가방을 구매한다는 게 말은 쉽지만, 와이프 혹은 여자 친구의 눈을 피해 완벽한 전략을 짜야할 정도로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 가격대가 저렴하면야 대충 둘러대고 살 수도 있겠지만, SLR 카메라용 가방들이 대부분 뽀대가 있고 고급스럽게 생긴 편이라 아주 머리를 잘 쓰지 않으면 쉽게 들통나기 쉽상이다. 사진 설명 : SLR 카메라 백팩, Rover AW II (사진 출처 : 로우프로 홈페이지) 지금은 브랜드별 종류가 다양해져서 SLR 카메라용 백용 가격이 많이 저렴해 졌지만, ilspy가 로우프로 Rover AW II를 구매할 때에는 남대문 모 상가에서 15만원 가량 지불해야 했다. 가격이 저렴해졌다지만 지금도 10만원 전후를 지불해야 할 정도로 가격이 만만하지 않다. 그리고 제법 쓸만한 제품 중 노트북까지 수납 가능한 제품은 통상적으로 일반 배낭형 백팩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이번에 살펴볼 케이스로직, SLRC-4는 한국에 출시된 지는 1년 여정도 시간이 지났고, 출시 당시 20만원 가까이 하던 가격이 현재는 10만원 전후로 많이 저렴해진 편이다. 2006년 미국 여행 전에 20만원을 남몰래 지를까 말까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했던 문제의 주인공이다. 이번 시간에는 SLRC-4 개봉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장마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도착한 큼지막한 박스.... 대충 감은 잡혔지만 인터넷으로 사진만 본 상태라 SLRC-4가 맞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카메라 가방들이 대부분 외부 충격을 잘 막아줄 수 있게 완충 설계가 된 만큼, 포장은 일명 뽈록이로 한바퀴 둘러 놓은 정도였다. 세워놓고 봤을 때에는 잘 모르겠지만, 눕혀놓고 보면 바닥부분이 딱딱하게 처리되어 있다. 이는 렌즈나 고가의 광학 장치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 것으로 생각된다. SLRC-4는 기본적으로 SLR 카메라 본체, 렌즈 1~2개, 외장 스트로 등의 부가 장치, 그리고 노트북이 수납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사진 설명 : SLRC-4의 노트북 수납 공간 이점이 여느 SLR용 백팩과 차별되는 점이라고 보면 되겠다. 각 장비들이 고가의 제품인 만큼 완충을 위한 쿠션들의 위치까지 생각하면 내부 공간이 넉넉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부분은 추후 사용기를 통해서 검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다. 사진 설명 : SLRC-4의 SLR 카메라 본체 수납 공간 SLR 카메라 수납 공간은 세로로 수납되는 것을 감안해 탈부착 방식의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구멍이 뚫려 있는 이유는 렌즈를 장착한 상태로 수납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 설명 : SLRC-4의 렌즈 및 부가 장치 수납 공간 이번 사용기는 개봉기인 만큼, 처음으로 제품을 접했을 때의 느낀 점에 대해서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일단 렌즈 수납 및 부가 장비 수납 공간은 50m 단렌즈, 12-24(니콘 마운트), 18~70(니콘 마운트) 정도로의 렌즈는 무난하게 수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잠시 수납해 본 결과, 메츠 54Zi 외장 스트로보의 경우에는 내부 파티션을 변경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ㄱ"자로 접은 상태로 수납이 가능했다. 사진 설명 : SLRC-4의 측면 수납 공간 SLRC-4 양 측면에는 필터, 메모리 카드 혹은 필름 등의 소형 제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ilspy는 이곳에 노트북용 전원 어댑터, 외장형 마우스, 다이어리, 펜, 지갑 등의 장비들을 넣어 보았다. 다소 12인급 노트북 어댑터는 15~17인치급 노트북의 그것에 비해 작기 때문에 무난하게 수납이 가능했다. 다만 큰 어댑터를 사용하는 노트북의 경우에는 수납이 다소 곤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사용기에서는 SLRC-4의 간략한 특징에 대해서만 살펴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평상 시에 주로 사용하는 장비들을 SLRC-4에 꽉꽉 채워보도록 하겠다. 아무래도 파티션 정리 가능 여부, 정해진 공간에 보유한 장비 수납 가능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사용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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