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협찬을 받았다지만 단순한 상품 소개가 아닌 체험기이므로
너도나도 유행처럼 앞에 들이는 스펙(성능) 나열이나 제품 사진은
생략해 페이지를 절약하고자 한다. 이 게시물엔 사진보다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내용은 별로 없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아래 팝코 리뷰 및 신제품 발표회 기사 링크를 제시해 두었다.


팝코 제품 리뷰
http://www.popconet.co.kr/zboard/view.php?id=dica_review&no=322

루믹스 신제품 발표회
http://popco.net/zboard/view.php?id=tr_report&no=26


이 체험기는 전적으로, 화소라든가 가격이라든가 하는 따위의
사소한 정보는 이미 알고 있으며 구입 결정의 기로에 선 분들께
간접 체험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 작성한 것이다.

가능한 한 쉽게 풀어 썼으나, 만약 자신이 '사진을 PC로 어떻게
옮겨요?' 하고 질문하는 수준이라면 이 체험기에서 뭘 얻으리란
기대는 하지 마시라. 또한 그런 당신에게 FX36은 과분할 것이다.


이하 몇 편에 걸친 체험기에선, 타 메이커의 동급 컴팩트 및
기존 루믹스 제품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신기능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다. 방법은 주로 신기능을 응용한 사진 예제를
제시하는 것이나, 필요할 경우엔 약간의 분석도 시도해 보겠다.



#Design

제품 외형은 워낙 잘 찍어놓은 사진들이 많으니 재탕하지 않겠다.
다만 상대적인 크기와 실 사용에서의 어울림을 사진 몇 장을 통해
 가늠하도록 해보자. 사진의 제품은 블랙(느와르) 컬러 FX36이다.

루믹스의 첫 28mm 4:3 컴팩트였던 FX01과 비교하자면 여전히
 패셔너블하고, 25mm라는 한 단계 위 광각 렌즈를 채용했음에도
가로 세로 길이는 별 변화 없으면서 오히려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남성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충분히 작은 크기라고 생각한다. 다만
대형 LCD를 채용한 컴팩트 카메라가 다 그렇듯 손에 쥐는 부분의
 면적이 적어 소위 '그립'의 감이 나쁘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구입시
제공된 손목 스트랩을 사용하는 게 좋다. 다행히 컬러 처리 부분은
(사진에선 블랙) 미끄럽지 않고 지문에도 강하도록 코팅되어 있다.


25mm iA (일반 - iA가 자동 선택, f/2.8~1/400s, iso100), 무보정 1/4 크기, 샤픈 0.4



25mm iA (일반 - iA가 자동 선택, f/2.8~1/400s, iso100), 무보정 1/4 크기, 샤픈 0.4



64mm iA (인물 - iA가 자동 선택, f/4.9~1/640s, iso100), 무보정 1/4 크기, 샤픈 0.4




참고로 팝코 파나소닉 포럼에 올린, FX36을 수령하고
하루 사용해 본 뒤의 감상이 있어 아래 링크를 남긴다.

FX36 첫 느낌...
https://www.popco.net/zboard/zboard.php?id=dica_forum_panasonic&no=1328



거기에...

카드리더기 구입의 당위성 고찰
(*주의: 안티 파나소닉성 컨텐츠?)
http://www.popconet.co.kr/zboard/zboard.php?id=dica_forum_panasonic&no=1399



그리고...

제품사진 모델 한미선 님 카페
http://cafe.daum.net/misun48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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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낮은 까칠 시리즈 다음 글

# Lens

# VenusEngine4 & iA

# HD & Epilogue

# 벽초지출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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