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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Finepix F100fd 체험기 - 1 ( 개봉기, 얼굴 인식 )

삼각지 | 05-04 15:57 | 조회수 : 1,539 | 추천 : 16


후지필름 F100fd 체험기

본 체험기는 팝코넷(
www.popco.net)에서 (주)한국후지필름(http://www.fujifilm.co.kr)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체험단 사용기입니다.

1. 개봉기, 얼굴 인식(Face Detection),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1-1. 개봉기



개봉기, 체험단 선정 소식을 알게된 후 이틀 뒤에 도착한 F100fd 박스... 생각보다 자그마한 크기의 박스에 조금 놀랐습니다. 기본 구성품 외에 후지 XD 1G 메모리, 정품 케이스가 들어 있었습니다. SD에도 대응하는 기종이기 때문에 SD 메모리가 들어있을 거라 생각하고 박스를 풀었는데... XD 메모리여서 처음에는 놀랐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놀랄 부분도 아니었습니다.




박스를 열면... 제일 먼저 한국어 사용 설명서가 보입니다. 뒤에는 배터리 팩 경고문, 소프트웨어 CD 등이 있습니다.



좌측부터 배터리 팩 경고문, 한국어 사용 설명서, 매뉴얼 CD, 영어 사용 설명서, 소프트웨어 CD입니다.




배터리 팩(NP-50)에 전원을 공급하는 충전기와 후지필름 사의 XD 메모리입니다. 충전 중에는 충전등이 빨간색이지만, 충전이 완료되면 녹색으로 전환됩니다. 배터리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로 빠른 편이지만, 배터리 용량이 작용하는 면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배터리 소모 속도도 충전 속도처럼 빠른 편입니다. 배터리에 관련된 문제는 후에 언급하겠습니다. 별도로 제공된 후지필름 XD 메모리는 M 타입이며, 1GB입니다.





USB 케이블(위)와 AV 케이블(아래). 카드 리더기가 XD 메모리에 대응하지 않아, USB로 사진을 전송합니다.



정품 케이스입니다. 완전히 닫는 것은 조금 힘듭니다.



한동안 사진을 담아줄 주력 기종이 저 멀리 떠나 있어서 폰카로 찍은 사진들을...
앞면에는 플래시, 백색의 AF 보조광, 렌즈부가 위치합니다. 28mm 부터 시작하며, 광각에서 왜곡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조리개는 F/3.3-F/5.1, F50과 비교하여 광각에서 조금 어두워 졌으며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 셔터 스피드 확보에 조금 불리합니다.



후면에는 2.7인치 23만화소 TFT, 버튼 배열은 F 버튼 - 얼굴 인식 켬/끔 - 4방향 키 역할을 담당하는 다이얼(▲듀얼 손떨림 켬/끔, ◀ 접사, ▶ 플래시 설정, ▼ 셀프타이머) - DISP/BACK 버튼 - 재생 버튼입니다. 2.7인치의 액정은 크고 밝으며 선명합니다. 9분할 격자 표시는 지원하지만 히스토그램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밝은 야외에서는 액정을 보는 데에 조금 불편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노이즈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이 있으며 초점을 잡는 중에는 pink band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전작 F50에 있었던 A/S 모드는 삭제되었지만 [야경], [불꽃놀이] 모드에서 셔터 스피드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 조절 범위는 1 - 8초 입니다.



삼각대 마운트는 플라스틱이며, 메모리 슬롯은 SD(HC), xD에 대응합니다. 대응 가능한 배터리 기종은 NP-50이며 전압은 3.7V, 용량은 1000mAh입니다. CIPA 기준 완충 시 촬영 가능한 매수는 230매이지만, 실제 배터리 성능은 CIPA 기준의 반에도 못미칩니다. 화질은 만족스럽지만, 배터리 성능은 기대 이하입니다.


1-2. 얼짱나비 3.0(Face Detection) 1부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얼굴 인식 기능은 이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회사별에 따라 얼굴 인식에 필요한 소요 시간, 인식할 수 있는 최대 수, 보정 능력 등 완성도 면에서 차이가 나는데 후지필름의 얼굴 인식 완성도는 타 회사에 비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최대 검출 가능한 얼굴은 10개.
인식된 얼굴 주변에는 녹색/흰색 테두리가 형성되며 인식 속도는 타 회사에 비해 조금 빠른 편에 속한다. 눈, 코, 입이 선명하면 사람이 아니어도 인식이 가능했지만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은 인식이 불가능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장 플래시를 켜고 인물을 촬영할 때에도 번들거림이 적은 편에 속했다.



< 사진 1 > 동아리에서 뛰고 있는 고1 새내기. ISO는 800. 셔터 스피드가 낮아서 인지 캐X 로고가 많이 흔들렸다.



< 사진 2 > ISO 800으로 설정해도, 노이즈는 잘 생기지 않는 편이다. 우측에 있는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분은.... 왜 인식하지 못했을까? 아주 극한 상황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감도로 설정하고 플래시는 잘 쓰지 않는 편이다.

+ 가끔 플래시를 켜고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적목 현상은 잘 발생하지 않는 편이었다.




< 사진 3 > 왼쪽 얼굴은 사각 프레임이 형성되지 않았다.

+ 유일하게 카메라를 들이대도 인식을 하지 못하는 얼굴의 소유자가 한 명 있었다 ...

- 나머지 내용은 2부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장점
지금까지 느낀 F100에 대해서 짧게 쓰자면 ...

1.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후지필름의 색감이 맘에 든다.
2. ISO 800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고감도 노이즈 처리 성능
3. 28mm 광각을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어두운 렌즈가 셔터 스피드 확보에 불리한 점이 된다.
4. 빠르고, 각도 넓은 얼짱 나비 3.0, 플래시 발광량 자동 조절 능력도 맘에 든다.
5. 크고 선명한 2.7인치 LCD, 기본 LCD 밝기(0)이 조금 강한 듯 하다.

단점
1. 어두운 환경에서는 액정에 노이즈가 급격히 많이 증가하고, 초점을 맞추는 중에는 pink band 현상도 자주 있다. 실제 촬영물에는 찾아볼 수 없지만은 신경 쓰일 때가 있었다.
2.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하는 배터리 성능
3. 셔터 스피드/조리개 우선 모드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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