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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Finepix F100fd 체험기 - 5 ( Beetwen Story )

삼각지 | 05-23 21:03 | 조회수 : 1,554 | 추천 : 25










Fujifilm Finepix F100fd 체험기 - 5 ' Between Story'

본 체험기는 '팝코넷(https://www.popco.net)'에서 '(주)한국후지필름'(http://www.fujifilm.co.kr)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체험단 사용기입니다.

F100fd ...

5주라는 짧지도 않은,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 제 옆자리에 있었던 F100fd에 대해 좋은 기억도 있었고, 좋지 못한 기억도 있었습니다. 좋은 기억 중에서 하나를 뽑자면, 찍은 후의 예상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보정 없이도 제 기준으로는 예상 외의, 맘에 드는 결결과물을 보여주었다는 것인데... (이 점때문에 기변을 심각하게 고려해본 적도 있었던 기억이..) 개인차가 있겠지만은, 쨍한 사진도 맘에 들었고 강한 발색도 맘에 들었습니다. 실용 감도 ISO 1600은 저로서는,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안좋은 기억이라 하면은...(어쩌면 처음 체험단으로 임할 때에 F100fd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 대해 반감이 되었을 수도 있었던 자그마한 것들..) 구동음, 주밍음, 반셔터를 눌러 포커스를 잡는 데에 발생하는 소음이 거슬렸습니다. 연사 촬영이 끝난 뒤의 긴 딜레이도 빨리빨리!! 를 요구하는 저로서는 맘에 안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것도 빨리빨리!! 를 요구하는 요즘 세상에서는, 뒤처지는 제품이긴 합니다만은.....)

초기 가격이 조금 비싼 편에 속하는 제품이고, 반감이 되었던 요인들도 위 2가지 외에 몇 가지 더 있지만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F100fd를 쓰면서 느낀 점을 자유롭게 서술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촬영 현장에서 크롬 색상 모드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촬영 현장에서 크롬 색상 모드를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발색이 강했기 때문인데.. 어제 인화 체험 현장에서 인화된 사진들을 보고서는, 실제 사진보다 더 발색이 강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린의 경우에는요, R(Red), B(Blue) 계열의 색상은 잘 모르겠지만은.. 크롬 모드를 가끔 찾을 때.. 하늘의 푸른 색을 더욱 진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이 정도? ㅎㅎ



찾아오는 순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빠른 속도와 능력을 사용자는 원한다.

일상을 간편하게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던 디카의 성능을 평가하는 기준 중의 하나, 찾아오는 순간. 동적인 피사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장면에 대처할 수 있는 카메라의 능력과 속도.

F100fd에 전원을 넣고 촬영이 가능한 상태까지 걸리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 초입니다. 제 기준으로 평가해 봤을 때에는, 조금 느린듯한 속도였습니다. 스냅 디지털 카메라의 특성을 감안하면, 좀 더 빨라져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 화소로 촬영한 다음 메모리 카드에 저장하는 데에 소요되는 시간은 조금 긴 편이었습니다. 촬영은 할 수 있지만, 저장하는 동안에 일부 기능에는 액세스할 수 없었습니다. 풀 화소 연사(최대 3장), 하이스피드 연사(초당 5매의 속도로 최대 12매까지 기록 가능)가 완료된 후 소요되는 시간은 12초 정도로 느린 편입니다. - 저장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동안에는 카메라 조작이 불가능했습니다. 느린 저장 속도는 전부터 계속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부분인데,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조그마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백색의 AF 보조광은 렌즈부의 좌측에 위치하며, SETUP 에서 AF 보조광의 켬/끔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F 버튼 - 퍼포먼스 에서는 'AF 스피드업' 메뉴도 제공합니다. 포커싱 속도 면에서는, 개인마다 생각의 차는 있겠지만은 빠른 편에 속했습니다.





하이엔드 모델인 S100FS에 제일 처음 도입. F100fd에도 도입된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확장, 100/200/400을 지원하며 ISO 감도와 연동된다.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으로 인한, 화질의 저하는 감수해야 한다. 나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니콘의 D-Lighting, 코닥의 Perfect Touch가 포함되는 범주에 있으면서도, 조금은 다른 성격의 기능일까..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으로 인한 효과는 크게 와닿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가끔, 얼굴이 아닌 엉뚱한 곳에 사각 프레임이 형성되기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얼굴 인식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무언가, 나의 마음을 이끄는 뭔가가 있어..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눈.코.입이 뚜렷한 것도 아니고,중요한 것은 아무리 봐도 얼굴이 아닌데;; 사각 프레임이 형성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청명한 그린. 주로 자주 사용하는 장면 모드는 화사 모드, 풍경, 야경, 텍스트 모드. 인물 모드로 셋팅하고 찍으면? ISO 500이라는 값?... 400  - 800의 중간값이고. 풍경 모드의 경우에는, 조리개를 최대 조여서 촬영하고 싶을 때에 이름만 M 모드(P 모드)에서 내 뜻대로 안될 경우에는 조리개를 강제로 조이기 위해 설정. (어쩌다 이런 습관이;;)


광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감도를 필요 이상으로 설정하는 내추럴 라이트 모드. 내가 내추럴 라이트 모드를 잘못 이해했는지, 내 생각의 잘못인지. 카메라의 잘못인지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F100fd에서 설정할 수 있는 장면 모드는 내추럴&플래시, 내추럴, 인물, 화사 인물, 풍경, 스포츠, 야경, 불꽃놀이, 석양, 설경, 해변, 수중, 박물관, 꽃, 파티, 텍스트이며 인물과 화사인물 모드에서 기본 활성화되는 기능은 얼짱나비. 풍경 모드에서는 일부 상황에서는 안될 수도 있지만 조리개를 강제로 최대 조일 수 있습니다. 야경, 불꽃놀이 모드에서는 최장 8초까지 노출을 길게 설정할 수 있구요. 해변 모드는 실제 테스트한 적은 없지만, 강한 햇살에서도 모래장과 바다를 밝고 선명하게 촬영.. 이 문구를 보고 짐작한 것지만,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꽃, 텍스트 모드에서는 매크로 촬영(꽃 모양 그림)이 활성화됩니다.





▲ 고감도를 이용하여 적정 셔터 스피드를 확보, 흔들리지 않은 야경 결과물을 얻었다.
F/3.3, 1/19초, ISO 400, EV 0, 플래시 발광 끔, 샤픈 +2, 오토 컨트라스트
다음 장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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