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 Finepix F100fd 체험기 - 6 ( 나홀로 출사 이야기 )

본 체험기는 '팝코넷(https://www.popco.net)'에서 '(주)한국후지필름'(http://www.fujifilm.co.kr)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체험단 사용기입니다.

촬영 장소는 수도권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앞, 선유도 공원입니다.



나홀로 출사.. 도대체 몇 번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

+ 전에도 언급한 적이 여러번 있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으로 인한 효과는 체감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보정 처리가 되지 않은 원본 사진도 컨트라스트가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보다는 야외에서도 플래시 발광을 켜놓고 촬영합니다.



나홀로 출사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 사진 안에 있습니다. 잘 찾아 보셔요 ~^^
+ 건물의 윤곽선이 조금 부드럽게 표현된듯 한 사진입니다.




장면 모드가 있긴 하지만은, 촬영에 임하는 시간들 중 대부분은, 매뉴얼 모드로 설정합니다.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원했지만, 제 의도가 제대로 표현이 된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좀 더 다가가서 촬영하고 싶었지만은.. 이 정도 선에서..
+ 기본 샤프니스는 조금 강한 편에 속했습니다. 샤프한 화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맘에 드는 부분~♥. 크롬 모드로 설정하지 않고 촬영해도, 제 기준으로 바라봤을 때에 기본 색감도 맘에 들었습니다.









청명한 그린의 색감과는 다르게, 상반되는 듯한. 거슬리는 부분을 찾아 보세요 ^^ ::
어렵지 않게 빠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밝은 야외에서 촬영할 때에, 촬영한 화상을 확인할 때에 빛의 반사로 인해 액정을 보는 데에 불편했습니다. 액정에서 보여지는 사진은, 실제 사진보다 컨트라스트가 조금 더 높게. 선명하게 디스플레이됩니다.




원하는 기능으로 이동하기 위한 경로가 조금 복잡하여, 신속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SETUP, 노출 보정, 동영상 녹화. 개인적으로 노출 보정 항목은 F 메뉴의 하위 항목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동영상 녹화 역할을 담당하는 독립 버튼도 있었으면 좋겠구요.



나홀로 출사로 인한 쓸쓸한 심정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Unintended.
+ 하루 정도의 출사는 무난한 수준, 추가 배터리의 필요성은 존재.
기기가 가지고 있는 성능은 높아지고, 두께도 얇아짐에 따라서 배터리 성능도 조금씩 저하되는 듯합니다.
CIPA 기준 약 230매 정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Deep Blue. 저 멀리~~~~~ 국회의사당이 보이는군요.
전반적인 오토 포커싱 속도와 셔터랙은 빠른 편에 속했습니다. 주밍시 소음, 반셔터를 눌러 초점을 잡는 데에 발생하는 소음은 개인차가 있겠지만은 거슬렸습니다. 접사 스펙은 최대 5cm이며, 광학 줌을 2-3배 정도 적당히 당기는 편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그 중에 연인들과 나홀로 출사인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드는 듯한... ;;
F100fd... 스냅 디지털 카메라의 기준에 부합하는, 어떤 때에는 보정 없이도 상상을 뛰어넘는 질의 결과물을 제공해 줍니다.
일부의 경우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기종에 대해서 심각하게 기변을 고려해 봐야 할 정도로 말이죠.
본래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 반감이 될 수도 있는 몇 가지 약점도 있지만, 어느 디지털 카메라나 부족한 면은 공통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면중 어느 정도는 메워줄 수 있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내공이라는 것도 존재를 하구요.







평범한 동영상 기능
선택한 동영상의 사이즈는 640*480, 320*240이며 프레임 수는 30프레임입니다. Motion JPEG 포맷, AVI 파일로 저장되어 차지하는 공간은 다소 큰 편입니다. 후지 XD 1GB로 25분 정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촬영 중에 광학 줌, 디지털 줌은 사용이 불가능하며 동영상 화질은 평범한 편이었습니다(동영상 결과물에 전체적으로 보라색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스틸 사진에 치우친 듯한 인상을 쉽게 지울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