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장이 잦은 저에게 휴대형 멀티미디어 기기는 필수입니다.
핸드폰, MP3P, PSP등을 지참하여야 오가는 시간의 무료함을 달랠 수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포터블 기기와 이어폰이 생활 필수품이 되다 보니 좀 더
좋은 음질의 이어폰을 찾게 되는 건 당연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이어폰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너무 많은 제품에 방황하고 있던 저는
우연히 팝코넷에서 실시하는 Mx760 체험단에 뽑히게 되어 약 2주에 거처
젠하이져 mx760을 사용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2주간의 느낌을 써볼까 합니다.
스펙
음압레벨 114 dB
케이블길이 45cm 연장선 1m
3.5mm 헤드폰소켓
MP3, CD, DVD, MD player, Potable game system 최적화
디자인

MX 760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정품이라는 보증스티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언어별로 제품의 특징 및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한글은 없습니다.

젠하이져 MX760의 이어폰 유닛입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블랙으로서 블랙 색상이외 화이트,티탄등의 컬러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무난한 블랙색상으로 자칫 평범해질 수있는 디자인을 크롬 도금으로 포인트를 주고
회색의 로고를 마킹하여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젠하이져 이어폰의 특징이라고 들은 일명 연탄 모양의 디자인입니다.
촘촘한 구멍으로 음질이 좀더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간 분리선에는 MX760이라는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이어폰의 중요한 부분중하나인 단자입니다.
3.5mm 규격제품이며 금도금을 하여 좀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폰 수납 파우치입니다.
MX760의 가격에 믿기지 않을 만큼의 품질의 파우치입니다.
젠하이져의 로고와 입구 부분엔 여닫기 쉽게 금속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이어폰 크래들입니다.
고무재질로서 이어폰을 보관 및 휴대시 파손의 부담을 줄여주고
선을 정리함으로써 선꼬임이 줄어드는 역활을 합니다.
후배에게 직접 착용하게 한 뒤의 사진입니다.
눈에 튀지 않는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방형으로 커널형 이어폰의 폐쇄성으로 인한 보행시 안전성이 부각되는 요즘
보행시 보다 안전하게 음악감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음의 부분에 관해서는 다른 이어폰을 딱히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느낌만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주로 듣는 장르는 POP,인기가요,클래식,뉴에이지 정도입니다.
POP
AIR SUPPLY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AIR SUPPLY 하면 보컬의 남자이면서도 어지간한 여자 보컬보다
높은 옥타브를 소화해내는맑은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MX760은 그 보컬의 목소리와 피아노 반주를 맑게 잘 들려 주었습니다.
CHICAGO - You're The Inspiration
CHICAGO도 역시 보컬이 매우 개성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노래 역시 피아노 반주와 목소리를 잘 들려 주었습니다.
Eric Clapton - Wonderful Tonight(Live)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Eric Clapton의 유명한 곡입니다.
기타의 음색을 또렷하게 들려주며 박수소리와 관객의 환호성까지
마치 현장에 있는 듯 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대중가요
다비치 - 8282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노래로 여성 듀엣그룹인 다비치의 노래입니다.
발라드 부분의 보이스와 댄스부분의 저음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소녀시대 - Gee
말이 필요 없는 9명의 소녀들의 대 히트곡 "Gee" 입니다.
소녀들의 각각의 음색을 정확하게 분리해주며 저음 또한 양호하게 들려주었습니다.
Classic
Tchaikovsky - Piano Concerto No.1
심신이 피료할때 가끔 듣는 곡입니다.
약간의 기우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런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역시 맑은 피아노 소리를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New Age
YuKI Kuramoto - Refinement - Forest
숲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어 매우 좋아하는 곡입니다.
맑은 피아노 소리뿐만 아니라 다른악기들도 생생하게 들려주었습니다.
Isao Sasaki - Fly me to the Moon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fly me to the moon을 재해석한 곡으로
약간은 애절한 느낌의 곡입니다.
PSP , I Pod Touch - GAME
다수의 PSP게임과 터치용 게임을 즐겨 보았습니다.
장시간의 착용에도 귀의 통증이 없었으며 만족할만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습니다.
마치며
처음 써보는 이어폰 사용기라 어떠한 느낌을 전달해야할지 참 막막했습니다.
그냥 첫 느낌 그리고 노래를 들었을때의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만 참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어폰을 돈주고 따로 사본적은 없습니다.
번들 이어폰만 주구장창 사용을 했었고 딱히 돈을 들여서 살 이유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이번 MX760 체험단을 통하여 비록 입문형 모델이지만 번들 이어폰의 세계에서
벗어난 느낌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체험을 하게 도와준 팝코넷에게 감사를 표하며 짧은 사용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MX760의 장점
1.저렴한 가격
2.뛰어난 제품 마감
3.풍성한 제품 구성
4.만족스러운 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