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라는곳...
25살때까지 한번도 못가봤다는 말에..당신이 가자고 했었죠...
그렇게 해서 무작정 밤기차타고 떠나서 왔던 그곳에...
혼자 2년만에 기차타고 오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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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둘이 다니다가 혼자 가려는 마음에....
겁도 나고....가지 말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잘 이겨내야죠...
그래야 당신도 내 걱정 덜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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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려는 천안역....
서울에서 늦게까지 놀다....버스끊기고....기차끊기고하면..
전철타고 내려오는 저 데리러 자다가도 일어나서 천안까지 오고 했었는데..
여기저기 당신과의 추억이 뭍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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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에서도 이야기할사람없이..
모르는 사람들이 타고....내리고........
눈이 들어오지 않는 책만...폈다...접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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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다대포...
사진으로만 보던곳에...막상왔는데...
사람들 많은..해수욕장.....
이젠 여름도 끝이라고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발을 물에 담궈봅니다...
시원하지는 않지만....
발가락 간지럽히는 모래들에....바닷물에....
이런 저런 생각해봅니다..
내가 과연 잘 한 선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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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아이의 발자국에서...
옛추억들 하나씩 되집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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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겨가는 바닷물사이 조개껍질 보면서
걱정거리..미련거리 다 떨쳐버리려 합니다..
아마 당신과 있었을때보다...
더 행복하지 않을지 몰라도...
앞으로의 미래는 잘 모르지만......
그냥......좋았던 추억만 간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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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해가 지네요...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하지만..
오늘 내가 본 하늘과 내일 보게될 하늘은 분명 다른거겠죠..
그렇게..또 다른...내일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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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게시물은 '팝코넷( www.popco.net )'에서 '젭센코리아( www.jebsencamera.co.kr )'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체험단 이벤트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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