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때만해도 아...벌써 해가 떠버렸네...
일출을 보고싶었는데....하고는....
그냥...밍기적 거리다보니....
세찬 빗방울소리가 들려오고......
옆으로 부는 바람에...
오늘은 또 어찌 보내나........

해운대로 가려는길에...
달맞이길을 지나다.....정자에서 잠깐..바닷가를 바라보고.....
정자안으로도 들어오는 빗방울을 피해서...다시....차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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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바다다.....
처음으로 부산에 와서...해가 뜨는 것을 지켜봤던 해운대 바닷가...
그때는..갈매기들도 많았는데...
겨울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비와서 그런가...사람도 없고...
그냥.....
파도치는 바다만을 바라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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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가이드를 따라서...
이번에는 용두산공원으로..
이곳이 부산타워....
뭐..별로 안높네? 하고 올라갔는데...100m가 넘는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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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좁은 계단을 올라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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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모습이 보이고...
아....이곳이 이렇게 큰 곳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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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와서 걷는길..
빗방울이 또 한방울씩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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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자갈치 시장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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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를 판대요...
와~~~처음봤어요..
고래고기로 뭘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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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센터에 들어가서..
술안마시기로 어제 약속했으니까...오늘은 사이다로...=_____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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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 매운탕에..배불리 먹었다고...
유명한곳 데려간다고 끌려간 PIFF광장...@.@;;
처음에...그게 뭔데요? 뭔데요? 했다가..모른다고..=-=a
사람들 북적북적하고.....
두리번..두리번........('' a
길 잃어버릴까봐.....사람 꼭 잡고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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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집에 갈 시간이 되가네요...
부산지하철...
은근히 대전이랑 대구지하철은 표가 동그랗대서 부산도 그런가 싶었는데..
네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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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오길 기다리면서...
벽에 조성된 조형물에 있는 낙서들도 보다가..
나도 하나 남길까하다가..그냥 .......말아서..아쉬운 남포동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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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다시....일상으로 돌아갸아할 시간...
조금은 외롭게 내려간 곳이지만...
몰랐던 마음 하나 발견하고 올라가는길...
내려갈때와는 다른 조금은 가벼워진 머리로..마음으로...
그렇게 다시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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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려는 천안역에서...
11시 넘은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고....
마지막 기차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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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버릴것은 버리고...
그 자리에 또 다른것을 안고 돌아온...여행....

[위 게시물은  '팝코넷( www.popco.net )'에서 '젭센코리아( www.jebsencamera.co.kr )'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체험단 이벤트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