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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동강까지

펜탁시안 | 08-02 23:06 | 조회수 : 1,427 | 추천 : 2

SAMSUNG GX20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100 | F2.8 | 1/6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09-07-25 14:37:09

앞에 많은 분들이 자세하게 재미있게 많이 남겨주셔서 '난 pass'할까 하다가..

그래도 즐거운 시간 갖게 해주신 팝코넷및 포토박스 관계자및 같이 하루라는 시간 같이 움직이고 같이 바라보던 회원분들과의

기억을 남기고자 합니다..

  제 생활패턴이 수업 끝나고 느즈막하게 들어와 3~4시쯤 잤다가 11시쯤 일어나는거라.. 7시 20분까지 잠실 가는건 좀 무리였습니다..

새벽 5시 반에 알람 하나 6시에 알람 하나 맞춰놓고

결국 6시꺼 알람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 전날 과음을 한 탓인지..

중간에 지하철 내려서 화장실도 들렀다가;;;

잠실역 도착하니 7시 25분정도더군요;;

후다닥 뛰어서 너구리상 앞에 갔는데.. 왠 관광버스만 즐비하고..

팝코넷 회원분들로 추정되는 분들은 아무도 안계시더군요;;

이리저리 헤매는데..

얼굴이 '네모'나게 생기신 분이 보이고..

직감적으로 저분이 팝코 리뷰에서 봐온 '네모세상'님이라는걸 느끼고.. 쭈뻣쭈뻣 가서.. 이름 말하고

차에 올라 탔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타 계시더군요..(아마도 제가 마지막이었던듯)

그렇게 차는 출발하고..

간단한 간식거리도 받아서 허기진 배도 채우고.. 동강까지 가며 부족했던 잠을 보충했습니다..

영월에 도착해서 엡슨에서 하는 이미지 처리 작업 교육도 배웠는데 그래픽쪽엔 문외한이라..

저런게 있구나 정도만 여겼던거 같네요..

교육 종료후 추첨에선 한 아주머니가 엡슨 포토프린터 받아가시고 많이 기뻐하시더군요..

이후 또 버스로 이동해서.. 한 식당..

영월의 유명한 식당이겠거니 느껴지는 곳이었죠..

식사 맛있게 하고..

다시 이동후 사진전 감상.. 카메라 전시된거부터 아이들 일기사진 동강사진들 잘 보았는데..의외로 방문객이 적어보여서

안타깝더군요..

중간에 있던 캐논 버스 부스 올라타서 망원렌즈도 한번씩 봐보고..

이후 큐레이터 분이 설명하는거 듣는데.. 자살을 테마로 한 사진을 위해 화장실도 범죄현장으로 꾸몄었는데..

그전에 그 건물 갔다가.. 화장실 안가고.. 다른데로 갔었던 기억이 나서 혼자 피식 웃었었네요..

이후.. 청령포로 이동후 배도 타고 아름다운 자연 감상하고 단종의 한 같은걸 상상해보며 사진에 담고 그러고..

다시  저녁식사 맛있게 하고 저녁엔 술도 한잔씩 하고 서울로 향했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어색하면서도 즐거운 출사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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