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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0] 쓸쓸한 연말, 크리스마스 그리고 P80

J.Merkatz | 12-29 23:49 | 조회수 : 1,814 | 추천 : 2

PENTAX Optio P80 | 8.20mm | ISO-100 | F8.8 | 1/160s | -0.70 EV | Spot | Manual WB | 2009-12-05 12:18:35

PENTAX Optio P80 | 6.90mm | ISO-64 | F8.0 | 1/16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Manual WB | 2009-12-12 17:04:31

PENTAX Optio P80 | 19.60mm | ISO-125 | F16.0 | 1/1000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Manual WB | 2009-12-13 16:41:14

그렇다!

 

가뜩이나 왠지 서글픈 연말에 배까지 고파서야 되겠는가?  ㅋ...


 사람구경도 할겸 집을 나서보는 거다. 

 

 


 

 

나름 패턴을 찾기 놀이라도 해본다.

 

 


 

 

아~ 실로 환상적인 인물색감이 아닌가?

 

ㅎㅎㅎ
 

사실은 채도를 표준으로 찍어서 좀 빨간색이 약해진듯 하기도 하다.

 

채도 한칸 더 올리면 굉장히 색감이 강렬해진다.

 

 


 

 

 

 


 

 

저 눈에 왠지 끌려서 한 컷 날려본다.

(사실은 여러장...ㅎㅎ)

 

 

 



 

 

 

 


 

 

 

 


 

 

 

 


 

 

 

 


 

컴팩트 디카의 깊은 심도가 또 다시 빛나는 영역이다.

 

바로 반영샷 ㅋ

 

DSLR에선 얕은 심도때문에 반영이나 실상 둘 중하는 흐려지기 쉽상인데


컴팩트에선 둘 다 선명하게 나오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SLR의 경우 조리개는 다 조여도 만족스럽지 못한 심도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다


 또한 F22, F36등으로 조인 조리개때문에 셔속이 많이 느려지기 때문에 손으로 들고 찍기 곤란할 때도 있고

 

회절현상이 심해져서 화질저하가 크게 오기도 한다.


때론 최대개방보다 더 흐린 F22조리개의 화질을 경험해보면 내 말에 공감할 것이다.


 

 

 


 

집으로 가는 길에 이것저것 담아본다.

 

 SMC코팅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역광상황에서 빛의 반짝임이 잘 표현되는 것 같다.

 

 

 

 


 

 

아웃 오브 포커스(일명 아웃포커싱)은 심도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P80의 경우 P모드와 스팟측광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역광과 과감한 노출보정을 활용하면

 

이처럼 주소재를 부각시킬 수 있다.

 


 

 

 


 

 

 

 


 

 

 


 

 

 


 

 

 


 

 


연말에 혼자 밥먹다가 갑자기 찍어본 것들이다.

 

ㅠ..ㅠ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의 쓸쓸함과 대면해 보기도 한다.

 

 

 

 


 

텅빈 항적과 홀로 남겨진 듯 한 바위섬을 바라보다가

 


 

 


 

 

불현듯 음지에 빛을 더 주고 싶어 일부러 노출오버를 시키기도 한다는 어느 작가의 변이 떠올랐다.

 

 

 


 

 

 


 

 

 

 

 

 

 

 

 


 

 

삼천포 대방진 굴항의 소경들이다.

 

필자는 자가용도 없고 해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잘 없어서

 

주로 거주지 근처에서 사진생활을 한다.

 

이 곳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 날이 두번째 가본 날이었는데

 

고즈넉한 분위가 감도는 기분 좋은 곳이다.


 

 

 


 

 

 


 

 

 


 

 

 


 

 

 


 

 

 

 

 

 

 

 

 


 

 

 

 


 

 

 

 


 

집 근처 하천변의 겨울 햇살에 몸을 맡겨본다.

 

 


 

 

 


 

 

 


 

 

 


 

 

 


 

 

귀가 길에 마지막으로 한 컷

 

 

 

 

 



 

 

 

 

 

 

 

 


 

 

 


 

 

삼천포에 생선회 값이 저렴한 이유중 하나인 생선도매시장이다.

 

삼천포에 와서 난생처음 단돈 3만원으로 광어회를 질릴 때까지 먹어봤다 ㅋ

 

 


 

 

 

 


 

 

 

 


 

 

 


 

 

 

지금까지 약 3주간 P80을 사용해 보았는데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과 무음에 가까운 셔터음의 은밀성(?)은

 

기존의 DSLR보다 때로는 더 넓은 촬영범위를 나에게 허락해 주었다.

 

 깊은 심도는 반영샷을 날릴때나 접사시 심도에 대한 걱정을

 

덜게 해주었고 P80특유의 얼굴축소기능은

 

주변의 지인들에게 이쁨받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하였다.

 

물론 관용도나 DR등의 화질면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센서크기의 차이로 인해 DSLR보다 불리한 점이 있긴 하지만

 

좋은 빛을 읽고, 노출을 결정하고 구도를 정하는 것까지 DSLR이 해주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컴팩트를 사용할 시에는 컴팩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촬영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상으로 두번째 P80 사용기를 매듭짓고자 한다.

 

 

 

 

 

 

 

 

 

 

 

 

이 사용기는  '팝코넷( https://www.popco.net )'에서 (주)맥스넷 협찬으로 진행하는 체험단 이벤트입니다.

 

 

 

링크 깨져서 수정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새로 올려야 완전히 복원될 것 같네요 ㅋ

 

 

http://merkatz.tistory.com/entry/1

 

블로그에 올린 사용기 링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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