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인 | 01-12 02:25 | 조회수 : 4,691 | 추천 : 2
전세계 베스트셀러 ALL STAR의 CONVERS. 컨버스하면 비슷한 디자인에 깔별로 골라신는 재미를 누릴 수 있는데, 이처럼 소비자로 하여금 color를 선택할 수 있는 재미를 주는 것들이 많이있다. 하지만 카메라를 그리고 카메라 중 DSLR 을 보면 유독 비슷한 디자인과 컬러 때문에 간혹 상표를 가리고 본다면 뭐가뭐지 ? 하고 '다 그게 그거같아' 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2009년 하반기 펜탁스에서 자신있게 출시한 K-X는 바디와 그립부의 컬러를 조합해서 100가지가 넘는 색상이 나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저게 다 나오는건 아니고, 몇가지 색상만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코레쟈나이로보모델(コレジャナイロボモデル)이라고 100대 한정판매로 했었고 10분만에 끗
카메라에 옷만 입혀줬을 뿐인데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기만 해도 이쁜 펜탁스 K-X 가 2009년 12월 저에게 컴온컴온 ! 들어왔어요.
바로 맥스넷과 팝코넷에서 진행한 펜탁스 K-X 체험단 이벤트 덕분이구요.
체험단 선정기준이 '솔로' 였기에, 모태솔로인 점을 강조해서 선택받았습니다. (슬프다,, 자랑은 아닌데 ㅠㅠ)
PENTAX K-X white
어깨에 살짝 메고 다니면 주위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그거 DSLR이에요?" 라고 물어보곤 하고, 어떤 분들은 "잠깐 봐도되요 ?" 라며 무한 관심을 보이고, 카메라에 있던 사진들을 보면서 "이건 (크로스프로세스) 어떻게 찍는거에요?" 라면서 다들 엄청난 관심을 가져주셔서 한달간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
덕분에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또 즐겁게 사진놀이를 할 수 있는 한달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번에는 한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짧게 나눌게요 : D
1. PENTAX K -X + 18-55mm 겉핥기
(1) 셔터버튼 (2) 전원 스위치 (3) 그립부 (4) 셀프타이머 램프 / 리모콘 수신부 (5) 렌즈 잠금 해제 버튼 (6) 렌즈 부착 (7) 마이크
그립부는 고무재질로 볼록하니 나와있어서 잡았을 때 검지손가락이 딱 셔터부분에 맞아요. 특이한 점은 셔터버튼이 전원부분에 놓여있어요.
그리고 웬 마이크 ? k-x 동영상도 되구요. 덕분에 마이크와 스피커 부분도 있네요.
(1) 내장 플래시 (2) 핫 슈 (3) 모드 다이얼 (4) +/- AV버튼 (5) 녹색버튼 (바로가기버튼)
(6) 전원램프 (7) 전원스위치 (8) 셔터버튼 (9) 디옵터 조절 레버 (10) 스피커 (11) 스트랩 고리
올림푸스 E-420 사용하면서 스트랩 고리 위치가 나란하지 않아서 자꾸 누우시더라구요.. 근데 K-X 는 다른 아이들처럼 스트랩고리부분이 나란합니다.
(9) 디옵터 조절 레버라고 본인 시력에 맞게 뷰파인더 디옵터를 조절하는데 뷰파인더 이미지가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디옵터 조절 레버를 옆으로 밀어주면 되구요. 약 -2.5에서 +1.5m 까지 조절할 수 있어요.
(1) 뷰파인더 (2) 전자다이얼 (셔터속도,조리개,감도,노출 보정 값 설정 재생시 확대&축소) (3) AF/AE-L 버튼 (4) 카드 액세스 램프
(5) 재생버튼 (6) 라이브뷰 (7) INFO 버튼 (8) MENU 버튼 (9) 4방향 컨트롤러 (10) 2.7인치 모니터 (11) 내장플래시 & 재생시 삭제
내장플래스&삭제 버튼을 제외하고는 모든 버튼들이 오른쪽에 모여있어서, 왼손으로는 카메라를 잡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버튼누르기가 편하더라구요.
또 측거점 이동할 때 11가지 칸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지만, 좀 더 나만의 위치를 설정하고 싶을 때는 가운데 버튼을 누른뒤 방향버튼을 이용해서 원하는 자리로 이동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주 모서리에 초점을 주고 싶다면 방향버튼으로 모서리로 방향을 쭈욱 옮겨주면되요.
1. 펜탁스 k-x 는 별도의 충전지 없이 AA 건전지 4개를 사용합니다. AA 리튬과 AA Ni-MH 충전식 배터리를 기본적으로 사용가능하고, AA 알카라인 배터리는 상황에따라 일부 카메라 기능이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니 긴급상황이나 카메라 기능을 점검할 때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행갈 때나 출사나갔을 때 깜빡하고 충전을 못했거나, 급 배터리가 나갔을 때 좋은 것 같아요.)
2. 메모리카드는 SD 와 SDCH 카드 됩니다.
3. 특이하게 녹색버튼이 있는데, 쉽게 말해서 바로가기 버튼이고,
커스텀 이미지, 광학 미리보기, 디지털 프리뷰, 디지털필터, RAW, 측거점 중앙, 크로스 프로세스 중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모드다이얼을 보면 P S T A M 모드가 있는데 반자동, 감도, 셔터속도, 조리개값, 수동 순서고, 동영상도 됩니다.
그 외에 촬영모드로 오토픽쳐, 인물, 풍경, 매크로, 동체, 야경인물, 플래시오프, 푸른하늘, 일몰, 야경, 해변 및 설경,
요리, 일몰, 무대조명, 어린이, 애완동물, 촛불, 미술관, 야경스냅이 있습니다.
INFO 버튼을 누르면 상태스크린 on/off 되고, 위 사진처럼 제어판이 나옵니다.
가장 위에 기능 이름과 그 기능에 따른 설정이 나오고 아래 순서 차례대로
커스텀이미지 / 크로스프로세스 / 디지털필터 / HDR 촬영 / shake reduction / 측광방식/ AF모드 /
측거점전환 / 하이라이트보정 / 쉐도우보정 / 파일형식 / JPEG 기록픽셀 / JPEG 화질 / 왜곡보정 / 배율색수차보정
그리고 마지막에 날짜 및 시간, 남은 이미지 저장 용량이 표시됩니다.
원하는 기능으로 넘어갈 때는 방향 버튼을 눌러주면되고, 전자다이얼을 돌리면 쉽게 설정 가능합니다.
PENTAX K-X 의 번들렌즈 : SMC PENTAX-DAL 1:3.5-5.6 18-55mm AL
18-55 이 숫자와 1:3.5-5.6 이숫자 니네들은 뭐냐 ? 궁금하....시죠....?
우선 18-55mm 란 ? 렌즈의 초점거리를 뜻하는데 초점거리는 CCD/CMOS 부분에서부터 렌즈에 상이 맺히는 거리를 의미하며 숫자가 클수록 먼 곳을 당겨찍을 수 있다. 18-55 각각 최소, 최대를 뜻하는데 초점거리가 최소 18mm (광각) 에서 최대 55mm (망원) 까지 변한다는 뜻인데, 화면을 넓게 볼 때는 18mm, 렌즈를 당겨서 볼 때 55mm 라고 생각하면 되고, 여기서 55 나누기 18을 했을 때 약 3 이라는 숫자가 나오므로 약 3배 정도 즉 약 3배줌렌즈가 된다.
렌즈 부착하는 곳에 바디를 보면 AF 와 MF 라는 것이 있는데 이 건 포커스를 자동으로 할 것인지 수동으로할 것인지 설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찍고자하는 피사체와 렌즈의 거리가 가까울 때 MF로 놓고 촬영하면 좀 더 쉽게 물체를 촬영할 수 있다
바디가 흰색인데 렌즈만 검정색이면 이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번들킷은 이렇게 바디 색상에 맞춰서 렌즈 색상을 따라했어요.
아래 바디+렌즈 부착 사진 참고하세요
설정할 때는 위와같이 좀 더 섬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며, 바로 누르면 미리보기가 안되지만 +/-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미리보기 가능합니다.
디지털필터로 찍을 때는 토이카메라에서 어두운 부분의 영역을 설정하고, 복고풍에서 색감을 선택, 하이콘트라스트에서 1,2,3단계로 조절가능, 색추출도 여섯가지 색깔을 선택, 크로스에서는 갯수와 크기, 각도까지 설정할 수 있어서 초보자도 멋있는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각자 섬세하게 설정이 가능하니깐 K-X를 잘 활용하면 더 즐거운 사진놀이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래와 같이 이미 찍은 사진을 RAW 가 아닌 JPEG 이어도 카메라내에서 후보정 가능합니다.
후보정 디지털필터에서는 기존 디지털필터에서 보지못한 미니어처와 모노크롬 (흑백), 컬러조절, 수채화, 파스텔, 슬림, HDR, 베이스메이크가 추가로 가능합니다. 높은 곳에서 건물, 도로사진을 찍은 후 미니어처를 적용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
k-x 연사 촬영 후 컷당 0.2초 에 맞춘 gif 파일이에요.
팝코넷( https://www.popco.net )에서 (주)맥스넷 협찬으로 진행하는 체험단 이벤트 일곱번째 후기입니다.
펜탁스 K-x + 18-55mm 로 촬영한 모든 사진은 후보정없이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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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6-10-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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