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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DMC-FX07 체험기
웬일로 평소에 없던 행운이 따라서 체험단에 뽑혔군요. 컴팩트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다가 FX07이 물망에 올랐는데, 마침 체험단 이벤트를 실시하기에 응모한 것이 운좋게 당첨되어서 이런저런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FX07의 체험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동기라들지, FX07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한 이야기 정도가 되겠군요.
애초에 FX07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은 휴대하기 편한 작은 크기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갖추고 있는 유용한 다양한 기능 때문이었죠. DSLR이다 뭐다해서 갖추고 다니며 질좋은 사진을 찍는 것을 즐기던 때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좀 더 편하고 쉽게 일상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사진에는 더 맞는다는 느낌이라서 컴팩트 카메라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FZ1을 사용하면서 고배율 줌에 감탄했었고, 또 당시엔 드물었던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라는 기능이 주는 유용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인이 LX1 리뷰작업을 하는 것을 도와주며 종일 다룰 기회가 있었는데, 파나소닉의 카메라는 동급의 타 기종들에 비해 독특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다양한 카메라를 다뤄본 것은 아닙니다만... 쓸데없는 소리가 너무 길었군요.
여튼 나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FX07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각종 성능에 대한 부분은 다음에 얘기해 보도록 하고, 오늘은 외관과 인상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박스와 내용물의 포장은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니 사진을 찍지 않았군요. 제품을 개봉하면서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어서...허허. 하여간 제법 포장에 여유가 있고 정리하기 편한 인상이군요. 본체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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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 대해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기에 그다지 설명할 것은 없군요. 전면을 보면 왼쪽부터 손떨림보정 버튼, 셔터와 줌레버, 그리고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렌즈부 우측 상단에 있는 것은 셀프 타이머 표시등/AF보조 램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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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을 보면 각종 조작 버튼이 있고 대부분은 LCD모니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손으로 조작하도록 되어있는 배치인데, 큰 불편은 없으나 모드 다이얼만은 쉽게 조작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촬영중에 모드를 전환할 일은 별로 없을테니 크게 중요하진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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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면엔 삼각대 고정부와 메모리카드/배터리 삽입부가 있습니다. 촬영시 두손을 써서 왼손의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잡고 사용할 때, 삼각대 고정부의 구멍이 엄지손가락에 걸려 의외의 도움이랄 수 있는 효과를 주더군요. 이것도 좀 더 사용해 보고 말해볼 사항이긴 합니다. 메모리카드와 배터리는 하나의 덮개를 열어 동일한 곳에 삽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별로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단지 덮개를 고정하고 여는 방식은 다소 불편합니다. 스위치를 열림에 놓으면 스프링에 밀려 열리게 되어있고 닫은 후에 닫힘으로 놓으면 고정되는 형식인데, 의도하지 않게 열리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반면에 꽤 신경을 써서 조작해야 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컴팩트 카메라는 따로 카메라 가방을 두고 갖고 다니기 보다는 다양한 수납수단에 넣어 갖고 다니고 자주 다루기 때문에, 실수로 열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쪽이 중요하다고도 생각됩니다. 여러번 열어보고 하게 되는 제품 입수 초기엔 불편으로 느낄만 하지만 나름의 고려를 한 특성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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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편엔 스피커와 마이크가 있습니다. 오른편엔 AV/USB소켓과 외부전원소켓부를 덮고 있는 커버가 있습니다. 커버부는 주변과 유사한 금속성으로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약간 달라 보이긴 하지만... 전원 스위치는 쉽게 함부로 켜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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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작아서 손이 커 보일 수도 있습니다. 크기의 작음을 보여주기 위해 찍은 사진. 여성 손입니다. 크기가 짐작이 될...리는 없나요? 손은 개인차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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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크기 비교를 위해 핸드폰과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핸드폰의 크기는 53x98x14.5m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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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물입니다. 위편은 배터리 충전기이고 왼편은 매뉴얼과 CD, 오른편은 AV케이블,USB케이블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것이 카메라 본체와 배터리/배터리 케이스, 그리고 기본 내장인 16MB SD 메모리카드입니다. 이 사진이 카메라의 크기를 짐작하는데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충전기의 크기도 작아서 휴대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이 카메라의 외관과 인상을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제가 받은 인상은 크기와 조작성, 그리고 관련 구성품에 이르기까지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더 다룰 이야기이겠지만 구동속도도 뛰어났습니다. 실수로 버튼이 눌리거나 덮개가 열리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처리되어 있어서 한층 휴대하며 사진을 찍기에 용이합니다. 제가 그리 다양한 카메라를 다뤄본 것은 아니지만, 파나소닉의 FX07은 예전에 사용하던 컴팩트 카메라에 비해 빠르고 편리하게 사진을 찍기 좋은 카메라라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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