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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90] 펜탁스..

☆Suh-ri™서리 | 03-23 21:32 | 조회수 : 2,192 | 추천 : 7

 

 



DSLR 만 몇년째 들고 다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컴팩트를 써봅니다..

뭔가 재밌는건 "사진의 무게" 가 가벼워 졌다는겁니다..

DSLR의 뷰파인더를 통해 풍경을 보며, 셔터를 누르는 것이 그동안 그렇게 쉬운 게 아니었다는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내색을 못했지만, 사진을 찍는 행위를 그동안 많이 부담스러워했더라구요.

이 작은 컴팩트 카메라가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 방법을 다시금 가르쳐주는군요..

신기하네요. ^^

사진찍는 걸 그동안 뭔가 창조하는 행위로 느끼며 버거워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진찍는다는 행위가 그냥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그런 거란걸 잠시 잊고 살았던거 같네요..

즐겁게 사진찍어야겠어요. 정말 편안하게..  ^^
  
펜탁스 서포터즈도 마찬가지겠죠.

길고 뭔가 멋진 사진과 글을 꾹꾹 눌러 담아서 거창하게 서포터즈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겠다 생각한게 착각이었던거 같아요.

카메라로 사진찍으면서, 소소한 풍경, 일상을 담는 행복한 활동. 그게 "펜탁스의 철학"이었단걸 새삼 되새깁니다.

어깨에 힘빼고, 그렇게 활동해야겠어요~

부담없이~ ^^ 일상의 소소함을 담는 펜탁스~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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