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내가 찍은 사진에서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이 있다.
밝기를 조금 밝게 한다던지, 흑백으로 느낌을 살려본다던지 다양한 필요에 따라 편집을 하고 바꾸어 보고 싶을 때가 많다.
물론 포토샾을 잘 다루는 사람들의 경우 능숙한 후보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편집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그냥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사용자들의 욕구를 Pentax X90에서는 너무나 간단한 설정을 이용해서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다.
디지털 필터란 X90에서 지원하는 여러가지 기능 중 한가지 기능 중 하나인데 내가 촬영한 이미지를 이용하여 간단하면서 다양한 이미지로 편집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포토샾 같은 편집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용자들도 누구나 손쉽게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단 샘플을 중심으로 각각의 기능들에 대한 변화를 비교해 보자.
◎디지털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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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 세피아 | 토이카메라 | 복고풍1 | ||||
복고풍2 | 복고풍3 | 컬러 레드 | 컬러 블루 | ||||
색추출 레드 | 색추출 그린 | 색추출 블루 | 색강조 블루 | ||||
색강조 그린 | 색강조 레드 | 소프트 | 어안 | ||||
밝은 필터 +2 |
일단 촬영한 이미지를 선택을 한 후 방향 기능키의 MODE버튼을 클릭하고 디지털 필터를 선택하면
위에 편집된사진들 처럼 간단하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흑백, 세피아: 일반적으로 색감 기능을 이용해서 흑백이나 세피아로 촬용을 하게 되지만 원래의 칼라이미지를 그대로 활용이 필요할 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데 흑백, 세피아 기능으로 원본을 건드리지 않고 간단하게 원하는 이미지로 변화를 줄 수 있다.
토이카메라 : 최신 카메라들에 많이 들어가 있는 토이카메라 기능이다. 레벨을 조절해서 비네팅효과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복고풍 : 최근 필름라이크라는 말을 사용하듯이 올드한 느낌이나 필름의 빛바랜 듯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컬러 : 일종의 컬러필터로 레즈, 핑크, 퍼플, 블루, 그린, 옐로우의 여섯가지 필터로 내가 원하는 느낌의 필터를 적용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색추출 : 레드, 그린, 블루 세가지 색상의 색만 추출하여 해당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색강조 : 블루, 그린, 핑크, 오렌지 네가지 색깔에 대해서 색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파란 하늘이나 푸른 들판, 붉게 물든 노을등을 더욱 강조
할 수 있다.
소프트 : 인물 사진에서 많이 사용한다는 뽀샤시 효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어안 : 물고기눈이 보는 화면이라고 해서 초광각의 렌즈효과를 느낄 수 있다. 사람을 위해서 촬영해서 잼있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밝은필터 : 노출이 맞지 않았을 때나 밝기를 조절해 보고 싶은 때 여러가지 단계를 이용해서 이미지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각각의 기능들은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그 활용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을것이다.
다양한 샘플들을 보면서 디지털 필터의 색감을 비교해 봐도 좋을것 같다.
★색강조★
원본
그린색감 강조
그린, 블루, 레드 색을 강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각의 색감의 특성을 활용해서 촬영된 이미지에 따라서 다양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촬영을 하다보면 특정색깔이 약하거나 강하게 들어갈 경우 색감강조 기능을 이용해서 특정 색을 강조하거나 줄여줄 수도 있다.
푸른 하늘이나 녹음 짙은 자연, 붉은 노을 등 색감강조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더 선명하고 살아 있는듯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수
있을 듯 하다.
★컬러★
원본
컬러 기능을 이용하면 내가 최초의 촬영된 사진에 대해서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예전 수동카메라에서 사용하던 컬러필터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특정한 목적의 색을 강조함으로 사진의 느낌을 살리기에 좋을듯 하다.
샘플에 사용된 이지미의 경우 특정색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다앙한 칼러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원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들을 얻을 수도 있다.
원본
필름 카메라를 사용했던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필터 기능의 활용이 그리 어색하지 않을듯 하다.
상단의 이미지처럼 조금 밋밋한 사진이 될것 같은 사진들도 칼러를 이용하면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예전에 주로 노을이나 푸른 하늘을 촬영할 때 사용을 많이 했었는데 원본의 약간 밋밋한 느낌이 칼라를 이용함으로
조금 더 다양한 느낌으로 살릴 수 있다.
★색추출★
처음 디지털 필터를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색추출 기능인것 같다.
사진 사이트들에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특정색만을 강조한 사진을 만드는 강좌들이 만들어 질만큼 이 기능에 대해 사용자들의 요구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색추출 사진들을 만들 수 있다.
새가지 색에 대해서 밖에 사용을 못하고 색의 분포도에 따라서 약간은 어색하게 사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나 쉽게 만들어지는 색추출 기능은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필터기능이 될 듯 하다.
★밝은필터★
원본
가끔 촬영을 하다보면 내가 의도한 색상보다 사진이 어둡거나 너무 밝게 촬영이 될 때가 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사진은 필름사진과 반대로 명부에 대해서는 취약점을 가지지만 암부에 대해서는 보정의 폭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그래서 혹시나 어둡게 촬영된 사진이 있을 경우 밝은 필터를 이용해서 손쉽게 보정이 가능하다.
최근 휴대용 프린터들을 이용하여서 야외에서도 촬영한 사진을 바로 출력을 해주는 경우들도 많이 있는데 이럴 때 정말 편리하게
촬영된 이미지를 보정하여 출력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부에서는 후보정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을 말할 때가 많다.
원본을 어떻게 잘 찍느냐에 대한 부분은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분명 같은 대답을 들을 것이다.
하지만 필름 시절에도 특정한 사진을 만들기 위한 인화과정에서의 후보정이 분명 존재했었고
현재의 디지털 촬영에서도 후보정을 위해서 충분한 디지털색정보 담은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후보정에 대한 편견은 없는 편이다. 사진에 대한 재미를 더할 수 있고
다양한 변화를 통해서 다음 촬영에서는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줌으로
원본사진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
Pentax X90의 다양한 필터들은 분명 이러한 사진을 찍는 재미를 더할 수 있는 기능들인것 같다.
세부적인 기능들이 조금더 보완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포토샾이나 다른 후보정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 촬영자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마지막으로 확실한 비교를 위해서 촬영 원본들을 올려본다.
본 체험기는 펜탁스와 팝코넷 주관의 Pentax X90 체험단 활동입니다.
모든 사진들은 Pentax X90으로 촬영이 되었으며,
색감과 사진참조를 위해 리사이즈만 해두었습니다.
흑백
세피아
토이카메라
복고풍
복고풍
복고풍
컬러레드
컬러블루
색추출 레드
색추출 그린
색강조 블루
색강조 그린
색강조 레드
소프트
어안
밝은 필터
색추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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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07-0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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