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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x90 세번째 미션 - 또다른 출사지 [두웅 습지]

젤소미나 | 06-22 11:24 | 조회수 : 2,016 | 추천 : 3

PENTAX X90 | 48.80mm | ISO-100 | F4.5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6-20 14:07:02

펜탁스 x90과 함께 한 시간도 벌써 3주가 지나 버렷습니다.

 x90을 들고 많은 장면들을 담아 보고 싶었지만,

계획처럼 되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공세리 성당을 나와

향한 곳은 신두리 해수욕장과 사구 입니다.

 

 

그러나.......

보시는 바와 같이 신두리에 가까워 질수록

안개가 정말 심합니다.

 

 

 

 

신두리 해변에서 찍은 모습인데...

안개가 얼마나 심했는지 아시겠죠?

 

 

 

 

그런데 그 짙은 안개 속에서도  게를 잡느라 바쁜 분들도 계시더군요.

바다가 어디부터인지 알아 볼 수 없는데...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요한 풍경 하나가 눈에 들어 옵니다.

 

 

 

 들어보지도 못했던 습지대이네요.

바로 [두웅습지 보호지역] 이었습니다.

벼르고 벼르던 신두리 사구 구경도 못하는데

그냥  돌아가기 아쉬웠던 차에

잘됐다 싶어 습지 구경에 나섰습니다.

 

 

 

 

입구에는 현재 습지에 살고 있는 식물, 곤충, 동물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신랑이 열심히 무언가를 보고 있기에 가까이 가서 접사를 담아 보았습니다.

관리인 아저씨께서 무슨 꽃이라고 알려 주셨는데

그만 잊어 버렸네요.^^;;

 

 

 

그리고 지금 한창 철을 맞은 연꽃들.

 

 

 

 

 

조금 걸어보니 처음 보는 신기한 식물이 있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이건 뭐지요?

번데기인가? 

 

 

 

또 모르는 식물 발견 !!!

(도무지 아는게 없네요.ㅋㅋ)

 

 

 

그리고 저의 미션 숨은 공로자 우리 신랑의 뒷태도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정말 신랑이 없었다면 이 두웅습지도, 신두리도 혼자 올 엄두가 나지 않았을거여요.

언제나 탱큐~~~신랑 ^^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으로 먹은 간장게장 !!!

공세리 성당을 향할 때 길에서 우연히 지나친 식당이 있었는데

그 곳 주차장에 차들이 빽빽히 서 있는것을 보고 '저집 맛난가 보다' 하며 우리 부부는 중얼 걸렸답니다.

그런데 마침 메뉴도 간장게장.

게장 홀릭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메뉴였답니다. 

 

 요건 밑반찬 몇가지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을 좀더 찍고 싶은데

마침 방전이 되어서 찍는건 포기하고 먹기에 홀릭~하였답니다.

시식 후 신랑 왈

'역시 음식은 외식 할 필요가 없다. 간장게장이든, 뭐든 우리 부인이 해주는게 제일 맛있네!'

이러지 뭡니까...ㅋㅋㅋㅋ

물론 저집이 맛이 없는 곳은 아니였어요.

(눈치 채셨나요? 자랑질 맞습니다.ㅋㅋ)

 

 마지막은 돌아오는 길에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한컷.

스포츠 모드로 찍어 보았는데, 빨리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빨리 스치고 지나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때로는 잘못든 길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일부러 멀리 가지 않아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곳들이 많다는 것도  깨달은

즐거운 출사였습니다.^^

 

 

(아참, 이곳에서 정말 멋진 소리와 함께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는데,

아직 올리는 법을 모르네요. 마지막 미션에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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