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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01 봄이야기

여행용티슈 | 05-05 17:00 | 조회수 : 2,829 | 추천 : 3



 

펜탁스 K-01 봄이야기

펜탁스 K-01을 가지고 사진을 촬영하면서 펜탁스만의 색감을 가장 잘 경험하고 있고 사진의 결과물을 볼 때 마다 가끔 탄성이 터질 때가 많습니다.

그 정도로 기존 카메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감이 어쩌면 이번 이야기에 가장 잘 녹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봄이야기를 하기전에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은 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역시 자연의 변화 만큼 확실히 봄을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겨우내 추위로 부터 웅크려 있다가 따스한 온기를 받아 이 세상에 날개를 펼치고 나오는 다양한 나무들과 꽃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벚꽃과 꽃입니다.

 





 

많은 이들이 올해 벚꽃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벚꽃 축제기간보다 늦게 꽃이 핀 것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주말에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벚꽃잎들이 모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자연은 그렇게 우리에게 봄의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그 폭우가 있기 이틀 전 촬영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를 제대로 즐기시지 못하셨다면 아래 사진들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벚꽃의 순결한 듯한 하얀 꽃잎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제 마음도 봄 바람을 타고 붕붕 뜨는 것 같습니다.






오전 일찍 가서 그런지 벚꽃 구경을 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 한적한 여의도 윤중로를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낮 부터 밤까지 수 많은 인파들이 이 거리를 가득 매웠었는데...

 


다시 내년을 기약하셔야 겠습니다.

아쉬움을 조금 더 달래드려 보겠습니다. 윤중로를 걸으면서 제 머리 위의 모습을 펜탁스 K-01을 활용해 동영상으로 녹화한 영상이 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머리위로 벚꽃 길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화질이 흐리신 분들은 오른쪽 아래 설정에서 720P로 변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펜탁스 K-01의 동영상 녹화 품질도 상당히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녹화한 것인데 흔들림도 최소화 해줬습니다.

아직 밖에 벚꽃 축제가 안 끝난 듯한 착각을 잠시 하기도 했습니다.












활짝 핀 꽃들을 보고 있으니 제 마음도 편안해지고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 적만해도 그렇게 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작은 이름모를 들꽃을 봐도 멈짓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벚꽃을 촬영할 때만 해도 정말 온도도 적당하고 바람도 시원하니 불어서 좋았는데

벌써 여름이 온 것 마냥 매일 땀으로 샤워를 하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요즘 봄이 사라 지는 것 같아 무척 아쉬움이 큽니다.

 







 

여의도 벚꽃길인 윤중로 사진 어떻게 보셨나요? 올해 제대로 벚꽃 구경하지 못하신 분들께 아쉬움을 조금이나만 달래드릴 수 있었다면

저는 그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저도 벚꽃길을 상당히 오랜만에 찾아 가보게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매년 찾아가곤 했었는데

집 근처 괜찮은 공원이 생기면서 부터 찾아가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보니 또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내년에 꼭 다시 찾아가 봐야 겠습니다 ^^

 

그리고 여의도 벚꽃 길의 보너스 편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청춘불패 촬영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는데요.




써니양과 보라양이 서로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멤버들이 모두 모여 있을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도 우연히 만난터라 기분이 너무 좋아 셔터를 마구 누르려고 했는데 관련 스텝 분이 촬영을 못하게 하시더라구요.

아쉽지만 매너는 지켜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건진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 벚꽃 길에는 벚꽃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주위에 조그마한 화단을 만들어 놓고

다양한 꽃들도 심어놓으셨는데, 꽃들이 정말 화려하고 이쁘더라구요.

 

여의도 벚꽃 길에서 만난 작은 화단의 꽃들...

펜탁스 K-01과 만나면 이런 결과물을 누구나 쉽게 얻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DA40mm F2.8 XS 렌즈와의 조합은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안겨 줍니다.

보이는 피사체의 색감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놓은 듯한 강렬한 펜탁스 만의 색감












개인적으로 제가 사진작가도 아니고 이런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기존 제가 가지고 있던 카메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색감이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몇개의 사진들을 모아 포토북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진달래의 재해석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은 사진입니다. 솔직히 진달래를 그렇게 신경써서 보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 진달래를 다시보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진달래 꽃 정말 이쁘지 않나요? ^^

 

봄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펜탁스 K-01으로 촬영을 해봤고 여의도 벚꽃 길과 주위에 있던 꽃들의 사진을 같이 공유해보고 싶어 올려봤습니다.

제가 그동안 말씀드려왔던 펜탁스 색감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마음으로 와닿을 수 있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싱그러운 봄의 이야기를 읽으시는 여러분께 향기로운 추억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쳐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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