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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나(Tokina) 11-16mm AT-X 116 PRO DX 두 번째 이야기

스노우찌 | 06-26 07:43 | 조회수 : 3,230 | 추천 : 0


이번 사용기는 Tokina 11-16mm AT-X 116 PRO DX의 초광각 줌과 화질이나 성능 등에 대한 것인데요.

제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지를 못해서 전문가의 리뷰처럼은 작성하지 못하겠지만 사진을 위주로 한 간단하면서 보기 편한 사용기로 작성해 보려 합니다.

화질을 따지려면 해상도 차트 등을 사용해 촬영도 해보고 해야겠지만 초보에게 그런 차트 같은 게 있을리도 없고..

그래서 토키나 국내 수입사인 코리아포토프로덕츠 홈페이지에 있는 렌즈의 MTF 차트만 가져와 봤습니다.



왼쪽은 11mm, 오른쪽은 16mm 구간입니다.
빨간선은 방사방향(왼쪽에서 오른쪽 아래로 그려진 사선), 파란선은 동심방향이라고 합니다.

일본 토키나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도 MTF의 선 굵기가 똑같아 보이긴 하지만 위쪽 선은 콘트라스트를 의미하고 아래 쪽은 해상도를 의미하는 선 같습니다. 그렇겠죠?

굵은 선이 80% 이상이면 우수한 렌즈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굵은 선이 위에 있을수록 콘트라스트가 좋다고 한다죠?

아래쪽의 가는 선은 해상도를 의미하는 선이라고 합니다.

X축은 중심에서 멀어지는 거리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차트 아무리 쳐다봐야 대충 좋은 거구나 나쁜 거구나 정도만 알 뿐.. 직접 찍힌 사진을 봐야 사진이 좋은지 안 좋은지 알 수 있겠네요.


역시 어렵게 파고 들어가면 보는 사람이나 쓰는 사람이나 모두 머리가 아파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내용은 여기서 그만하구요.


렌즈 화질에 대해서는 렌즈 자체의 화질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카메라가 어떤 것이냐도 중요합니다. 여러 ISO 환경에서 촬영해 본 샘플들 몇 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렌즈의 화각을 비교해 본 사진입니다. 크롭바디에서 11mm와 16mm의 화각이 얼마나 많이 차이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광각으로 갈수록 당연히 렌즈의 왜곡은 발생합니다. 최대 광각인 11mm 구간에서 렌즈를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왜곡은 달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렌즈의 왜곡 자체를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왜곡이 눈에 거슬리지 않는 적당한 왜곡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야경 촬영시 조리개별 화질 비교도 해 보았습니다. 멀리 떨어진 가로등이 조리개 F9까지는 플레어가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불빛에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조리개에 따른 빛갈라짐입니다. 빛갈라짐과 함께 배경인 건물로 사진의 선예도 등도 함께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Tokina 11-16mm AT-X 116 PRO DX의 최대 강점은 두 말 할 나위없이 초광각이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각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사진들로 사용기를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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