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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na AT-X 116 PRO DX II (CANON) 초광각의 매력에 푹 빠지다

Cort_Man | 04-10 20:38 | 조회수 : 5,043 | 추천 : 0




안녕하세요. Cort_Man/박선병입니다.

지난주에 체험단 리뷰 1편을 올리고 벌써 열흘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지난 열흘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봄소식이 담긴 사진을 담으러 돌아다녔는데, 주말 날씨가 그다지 좋지 못해 맘에 드는 사진은 별로 못 담아

온 것 같습니다. ^^;



지난주 주말에 간략하게 조리개별 화질 테스트샷을 담아봤는데요.

현재 저의 캐논용 크롭바디인 500D와 650D의 경우 토키나 11-16mm 렌즈를 마운트했을 때 초점이 정확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근거리에서 핀이 부정확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 이에 조리개별 화질 테스트는 무의미한 것으로 판단되어 조리개 수치별로 촬영된

화질 비교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초점문제 때문에 핀 교정을 맡기면 시간이 소요되고, 제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캐논마운트용 렌즈들과의 핀 문제가 또 발생하기 때문에 이

번 리뷰는 적정선에서 마치는걸로 진행하겠습니다.




초광각렌즈의 경우 사진에 입문하는 분들이 상당히 어려워하고 담기 힘들어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광각렌즈 특유의 주변부 왜곡이나 인물사진 촬영에서의 인물왜곡현상 때문인데요.

이 또한 몇번의 촬영을 해보고나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인공이 되는 인물을 화각의 주변부가 아닌 중심부에 두고 촬영을 해본다면 다리가 길죽길죽한 멋진 사진들이 담을 수가 있습니다.

광각렌즈는 특히나 풍경사진에서 그 위력을 크게 발휘하는데요.

저 또한 사진 입문 초기에는 광각렌즈 특유의 그 광활한 화각에 매료되어 엄청난 풍경사진들을 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가까이에 위치한 구미 동락공원과 벚꽃이 한창이던 경주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토키나 11-16mm의 엄청난 화각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웠던 출사가 되었었네요.

간단하게 사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구미 동락공원의 경우 회사에서 가까이 위치한 곳이라 몇년전부터 일몰 좋은날엔 정말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가족단위로 놀러와서 쉴 수 있는 편의시설도 많이 추가되었고, 저녁에는 운동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공원입니다.

아래 이미지의 경우 강력한 외장 스트로보가 있었다면 벚꽃의 디테일과 색감이 더 살았을텐데 촬영하고나니 이 부분이 참 아쉽더군요.



▽ 동락공원의 일몰과 함께하는 벚꽃나무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200 | F9.0 | 1/125s | +0.67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8:59:43


△ Canon EOS 500D│F9│1/125s│ISO 200│11mm




내장 플레쉬를 이용하여 벚꽃의 디테일을 한번 살려보았습니다.

화질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 벚꽃의 아름다운 자태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200 | F8.0 | 1/60s | +0.33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9:03:58


△ Canon EOS 500D│F8│1/60s│ISO 200│16mm




초광각렌즈가 아니면 절대 담을 수 없는 사진이죠.

너무나도 쉽게 나무 한그루를 화각안에 넣을 수 있는게 바로 광각렌즈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



▽ 11mm 화각으로 담아본 벚꽃나무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200 | F5.6 | 1/50s | +0.33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9:10:28


△ Canon EOS 500D│F5.6│1/50s│ISO 200│11mm




해질녘의 아름다운 일몰색감은 참 많은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여름철 강렬한 노을빛은 아니더라도 푸른색과 붉은색이 공존하는 이러한 하늘은 광각렌즈가 아니면 담기 힘든 장면이지요.

외롭게 홀로 서있는 나무 한그루가 운치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



▽ 금오산이 보이는 동락공원의 아름다운 일몰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200 | F8.0 | 1/100s | +0.67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9:15:24


△ Canon EOS 500D│F8│1/100s│ISO 200│11mm








이 날은 삼각대를 안들고 오는 바람에 야경을 제대로 못담아 왔습니다.

높이 10cm의 미니삼각대로는 화각 구성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아쉽네요.



▽ 동락공원의 명물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3.00mm | ISO-100 | F18.0 | 2.5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9:30:06


△ Canon EOS 500D│F18│2.5s│ISO 100│13mm







매직아워 타이밍인데도 분수에 조명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장승 조각공원에서 스냅샷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아직 꽃들이 많이 피지 않아서 조금은 휑한 느낌입니다만 광각렌즈의 광활함으로 쉽게 담을수가 있네요.



▽ 매직아워의 장승 조각들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100 | F18.0 | 5.0s | +1.33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9:34:02


△ Canon EOS 500D│F18│5s│ISO 100│11mm





이 초가집도 상당히 운치있는 곳입니다만 삼각대를 들고 오질 않아 어쩔수 없이 고감도로 담아봤네요.

조명이 들어오면 또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금오산이 보이는 동락공원의 아름다운 일몰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400 | F5.6 | 1/6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9:36:08


△ Canon EOS 500D│F5.6│1/6s│ISO 400│11mm






분수공원에 드디어 조명이 들어왔네요.

후다닥 달려가 벤치위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라이브뷰 기능을 이용하여 야경 장노출 샷을 한번 담아봅니다.

구름이 역동적으로 밀려왔으면 더없이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겠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 분수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샷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3.00mm | ISO-100 | F11.0 | 10.0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9:44:01


△ Canon EOS 500D│F11│10s│ISO 100│131mm





매직아워 타이밍이므로 쉴새없이 셔터를 누릅니다.

조그마한 미니삼각대를 들고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야경 담느라 땀 좀 흘렸네요.

시간이 곧 생명이기 때문에 하늘이 더 시커멓게 변하기 전에 야경을 다 담아야 합니다.


▽ 분수공원 국민포인트에서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200 | F9.0 | 15.0s | +0.67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19:57:21


△ Canon EOS 500D│F9│15s│ISO 200│16mm




이번에는 좀 더 넓은 화각으로 한 컷 더 담아봤습니다.

빛갈라짐은 언제봐도 멋지네요.

삼각대의 부재로 인해 분수가 위로 솟구쳐 오르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


▽ 분수공원 국민포인트에서 #2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3.00mm | ISO-200 | F7.1 | 13.0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1 20:00:29


△ Canon EOS 500D│F7.1│13s│ISO 200│13mm








그렇게 야경출사를 마치고 며칠 후 가족들과 함께 경주를 찾았습니다.

주말에 비소식도 있고, 집안 행사 때문에 주말출사가 힘들것을 예상했기 때문이죠.

평일날 휴가 하루 쓰고 가족들과 함께 짧은 여행 다녀오는 재미도 참 좋더군요.

토키나 11-16mm 렌즈와 함께하는 출사여행이 정말정말 즐거웠습니다. ^^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요즘 각광받는 출사지죠.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인데요.

우리 아들이 이 커다란 왕릉을 보고 엄청 신기해 하더군요.

물론 저도 그 스케일에 압도당했습니다.

그래도 광각렌즈의 화각으로 이 큰 왕릉을 한 화면에 다 담아낼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


▽ 대릉원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100 | F5.6 | 1/500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5:10:56


△ Canon EOS 500D│F5.6│1/500s│ISO 100│11mm





경주는 벚꽃이 절정이었습니다.

정말 날짜를 제대로 택한 것 같았어요.

와이프도 즐거워하고 아이들도 즐거워해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담벼락과 벚꽃을 함께 담아봤네요.


▽ 천년고도 경주의 벚꽃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100 | F5.6 | 1/400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5:16:05


△ Canon EOS 500D│F5.6│1/400s│ISO 100│11mm





자, 여기가 요즘 각광받는 국민포인트이죠.

아니나 다를까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 많은 분들이 출사를 나오셨더군요.

16mm 화각으로 후다닥 몇 장 찍어봤습니다.

은은하게 열릴듯 말듯한 하늘과 왕릉사이에 피어난 한그루 목련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는 듯 합니다. ^^


▽ 왕릉 그리고 목련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5.6 | 1/1000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5:19:04


△ Canon EOS 500D│F5.6│1/1000s│ISO 100│16mm





그렇게 대릉원에서의 짧은 출사를 마치고 경주하면 떠오르는 국민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보문정 벚꽃을 담으러 말이죠.

원래 여기는 풀프레임 기준 16mm 화각이 딱 적당한데요.

환산 17.6mm 화각 또한 꽤 괜찮은 그림을 그려주는 것 같습니다.

모자라지도 않고 적당한 것 같아요. ^^



▽ 보문정 국민포인트에서

Canon EOS 500D | 11.00mm | ISO-100 | F7.1 | 1/125s | +0.67 EV | Auto WB | 2013-04-04 16:38:41


△ Canon EOS 500D│F7.1│1/125s│ISO 100│11mm




살짝 옆으로 이동해서 정자와 함께 또다른 화각으로 한번 담아봅니다.

하늘과의 노출차가 조금 심하여 Half Gradation Filter를 덧대어서 촬영했습니다.


▽ 보문정의 소경

Canon EOS 500D | 11.00mm | ISO-100 | F7.1 | 1/80s | +0.67 EV | Auto WB | 2013-04-04 17:12:39


△ Canon EOS 500D│F7.1│1/80s│ISO 100│11mm




새하얗게 피어난 벚꽃과 점점 파랗게 열리고 있는 하늘을 한 화면에 담아봅니다.

역시 광각렌즈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마음같아서는 저녁때까지 머물며 야경까지 담아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



▽ 보문정의 벚꽃나무와 하늘을 함께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100 | F2.8 | 1/2000s | +0.67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7:12:58


△ Canon EOS 500D│F2.8│1/2000s│ISO 100│11mm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6.3 | 1/400s | +0.67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7:13:27


△ Canon EOS 500D│F6.3│1/400s│ISO 100│16mm




천방지축으로 뛰어놀던 아들녀석을 불러서 누구나 한번쯤 사진을 담아보는 왕벚꽃나무 앞에 세워봅니다.

출사를 위한 여행에서는 절대 담지 않는 사진인데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그런지 이런 재미도 있네요.

11mm 화각으로 무난하게 담아냅니다.

이런게 바로 광각렌즈의 매력 아닐까요? ^^


▽ 아빠, 얼른 찍어주세요. 부끄러워요~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100 | F6.3 | 1/200s | +1.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7:24:16


△ Canon EOS 500D│F6.3│1/200s│ISO 100│11mm



반사판도 없고 외장 스트로보도 안들고 오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광량이 부족하지만 카메라 자체의 내장플레쉬를 강제발광했습니다.

그럭저럭 쓸만은 하네요. ^^;




이렇게 손잡고 보문정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여기저기 꽃놀이 나온 상춘객들 사이에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나무들을 한번 담아봤네요.

밤에 조명 들어오면 연못위의 벚꽃잎들의 흐름도 정말 이쁘게 담길텐데 못내 아쉽습니다. ^^



▽ 벚꽃반영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6.00mm | ISO-100 | F9.0 | 1/50s | +0.67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7:26:16


△ Canon EOS 500D│F9│1/50s│ISO 100│16mm





이렇게 짧은 경주여행을 마치고 다시 대구로 복귀했습니다.

저녁에 모임이 있어서 시내로 나가기전에 다시 한번 찾아가리라고 마음 먹었던 야경 포인트에 올라갔네요.

광각렌즈가 왔으니 한번 담아봐야하지 않겠어요? ^^;


▽ 범어네거리의 야경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100 | F11.0 | 5.0s | +0.33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9:39:45


△ Canon EOS 500D│F11│5s│ISO 100│11mm




화각이 조금 아쉬운 순간입니다.

원래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샷의 경우 대부분 어안렌즈를 이용하여 많이들 담으시죠.

이곳 또한 풀프레임 기준 15mm 어안렌즈가 화각이 딱 맞는 포인트인데요.

나름 이쁘게 담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사진입니다.

근데 아파트 꼭대기에 조명이 안들어오네요. ^^


▽ 범어네거리의 야경 #2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11.00mm | ISO-100 | F14.0 | 10.0s | +0.33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3-04-04 19:40:57


△ Canon EOS 500D│F14│10s│ISO 100│11mm




집 근처의 두류공원이 보이는 야산에 또 올라가 보았습니다.

50mm 정도 화각이 적당한 포인트이지만 광각렌즈로 담아보니 또다른 매력이 느껴지네요.

해질녘의 은은한 빛을 받아 아주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 두류공원과 성당못 주경샷

Canon EOS 500D | 16.00mm | ISO-200 | F7.1 | 1/250s | +0.33 EV | Auto WB | 2013-04-07 18:01:25


△ Canon EOS 500D│F7.1│1/250s│ISO 200│16mm




▽ 두류공원과 성당못 일몰경

Canon EOS 500D | 16.00mm | ISO-200 | F7.1 | 1/125s | +0.33 EV | Auto WB | 2013-04-07 19:03:42


△ Canon EOS 500D│F7.1│1/125s│ISO 200│16mm




이렇게 짧은 열흘간의 체험을 또 마치고 토키나 광각렌즈의 대한 소감을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화질 및 성능평가>


초광각렌즈에서 조리개 수치 2.8이 주는 매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실내에서 2.8과 4.0의 수치는 셔속이 몇스탑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아빠사진가들에겐 정말 중요한 요소가 아닐수 없죠.

그리고 지난 2주동안 토키나 렌즈를 사용해 본 결과 주변부 화질 또한 광각렌즈 치고는 대단히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광각렌즈 특유의 주변부 왜곡이나 화질저하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캐논 16-35mm II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줘서 깜짝 놀랬습니다.

경주 보문정에서 담은 샘플이미지 중 조리개 2.8로 담은 사진이 한 장 있습니다.

(샘플 이미지 중 세로사진입니다.)

이 사진의 원본을 100% 크롭한 이미지를 첨부해 봅니다.


<센터영역 100% 크롭>




<코너별 100% 크롭 이미지>









최대개방 이미지에서 원본 100% 크롭 샘플이 이 정도로 나오는 광각렌즈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6배 크롭바디에서 오는 화각의 유리함도 어느정도 작용하겠지만 왜곡 및 색수차 억제, 최대개방화질이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이야기

할 수 없네요.

촬영한 저 또한 원본이미지를 열어보고 상당히 놀랬으니까요.

최근 서드파티 렌즈회사들의 퀄리티에 다시 한번 더 경의를 표합니다.



<이종교배의 우수성>


캐논마운트 렌즈는 시장에서 가장 구하기 쉽고 또 많이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각 카메라 회사 마운트별로 이종교배 어댑터가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는 무거운 DSLR보다는 미러리스 바디를 하나씩 들고 다니는 추세인데요.

삼성 NX 바디에 토키나 광각렌즈를 한번 마운트 해 보았습니다.

수동초점으로 포커싱을 해야하는 단점과 최대개방으로만 촬영할 수 있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지만

여러 종류의 다양한 화각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매력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참고로 캐논렌즈의 경우 조리개 조절을 미리 할 수 있는 편법이 있는데요.

캐논 DSLR 바디에서 조리개 조절을 해 놓은 상태에서 바디의 "심도미리보기" 버튼을 누른채로 렌즈를 마운트 해제하면

조리개 수치가 고정된채로 렌즈가 분리됩니다.

저는 이러한 방법으로 캐논 마운트 렌즈들을 이종교배하여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NX 바디로 담은 이미지 샘플 몇 장을 함께 첨부해 봅니다.



▽ 금호 JC 야경

NX300 | Aperture Priority | 0.00mm | ISO-200 | F-nan | 15.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3-03-30 90:70:5


△ Samsung NX300│F9│15s│ISO 200│11mm



APS-C 규격이라 1.5배 크롭바디입니다.

캐논 500D 보다는 조금 더 넓게 찍히는 장점이 있네요.


▽ 경주 보문정

NX1000 | Aperture Priority | 0.00mm | ISO-200 | F-nan | 1/250s | +0.30 EV | Multi-Segment | 2013-04-04 16:15:15


△ Samsung NX1000│F9│1/250s│ISO 200│11mm




▽ 경주 보문정에서 우리 아들 ^^*

NX1000 | Aperture Priority | 0.00mm | ISO-200 | F-nan | 1/320s | -0.30 EV | Multi-Segment | 2013-04-04 16:16:28


△ Samsung NX1000│F9│1/320s│ISO 200│11mm






이상으로 두번째 미션을 마무리 해 봅니다.

부족한 글과 사진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마지막 미션에서 또 뵐께요.



-콜트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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