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과 이어폰도 이젠 패션아이템 이죠

 

아무리 소리가 좋다한들, 디자인이 너무 안좋으면 구매하기 꺼려집니다.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좋다한들, 소리가 안좋으면 그건 그냥 장식일 뿐이죠.

 

 

저가형 제품으로 스타일과 디자인을 추구하는 줌리드의 ZHP-110S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줌리드 ZHP-110S의 상자 앞면입니다.

 

내용물이 보여서 보다 신뢰가 갑니다.

하단에 줌리드 ZHP-110S의 특징을 적어놨습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ZHP-110S는

 

꼬임방지를 위해 Oval Shape Wide Cable을 사용

 

케이블에 마이크와 리모컨 장착

 

사이즈가 다른 4종류의 이어팁이 제공됩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ZHP-110S의 상자 좌.우측 면 입니다.

 

좌측에는 크게 줌리드의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우측에는 'MUSIC WITH STYLE'이라 적혀있고, 홈페이지에 정품등록을 할 수 있게끔 코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상자의 뒷면입니다.

 

우측 하단에 보시면 보증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궂이 왜 뒷면에 붙여놨는지 모르겠네요... 안에 넣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걸까요?

 

이어폰 보증서를 잃어버리셨다면, 줌리드 매장에 가서 해당제품 박스뒷면에 있는 보증서를 가져와 써도 될거 같네요. ㅋㅋㅋ

 

 

상자의 뒷면을 자세히 보시면 간단한 스펙(사양)이 적혀있습니다.

 

감도 : 98 dB

응답 주파수 : 20 ~ 20,000 Hz

임피던스 : 16Ω

케이블 길이 : 1M (Y자 모양)

재질 : ABS, Silicone, etc.

 

임피던스와 케이블 길이만 확인해도 무관합니다.

 

 

상자를 분해했습니다.

 

이어폰과 이어팁이 보이며, 이를 둘러싸고 있는 플라스틱 틀, 밖에는 종이상자로 되어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설명서 / 이어팁 / 이어폰 / 보증서

 

 

설명서를 보시면

 

역시! 줌리드 란 말이 나오네요.

패션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유명하다는건 알 고 있었지만, 8개의 언어로 된 설명서를 넣을줄은 몰랐네요;;

 

그만큼 줌리드라는 브랜드의 영향력이 넓다는 증거입니다.

 

 

설명서를 보니 왜 보증서가 상자 밖에 부착되어 있었는지 알거같네요.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 보낼 제품에 보증서를 한글로 쓰면 읽지 못하겠죠?

 

설명서는 줌리드의 영향력이 미치는 지역의 언어로 작성해 공용으로 내부에 넣고, 보증서는 각 나라의 해당언어로 부착합니다.

(지금 포스팅 작성하면서 생각났네요. ㅎㅎ)

 

 

보증서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보증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 이내로 구입일은 영수증 첨부시 확인 가능하다 하네요.

 

 

이어팁은 줌리드 zhp-110s의 상자앞면에서 언급했듯이

 

이어폰에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는 이어팁 + 별도로 크기가 다른 3종류의 이어팁

총 4종류의 이어팁이 제공됩니다.

 

귀의 크기가 작은 어린이나 여성분들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에서 언급했듯이,

 

화려하고, 독특한 색상이 눈에 띄네요.ㅎㅎ

 

저는 유닛부분은 Green, 케이블은 Violet 색상을 받았습니다.

 

 

 

4개의 다양각색한 색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선호에 따라 원하시는 색상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무난한 Pink와 색상조화가 괜찮은 Light Green이 끌리네요.^^

 

 

검은색 플라스틱 유닛에 색상종류에 따라 해당하는 칼라의 하우징이 부착됩니다.

 

 

유닛의 뒷면에는 L, R 마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눈에 쉽게 띄는 곳에 표기되어 있어서 헷갈리지 않을거 같네요. ㅎㅎ

 

 

 

노즐 내부를 보시면

 

처음 보는 구조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이어폰만 50종이 넘는거 같은데, 이런구조는 처음봅니다.)

 

이물질이 들어갈 위험이 있어보입니다. 보다 촘촘한 망으로 덮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케이블이 2가닥으로 연결되는 부분에 ZUMREED 로고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마감이 허술해 보이는군요...

 

 

케이블을 보시면 상자앞면에서 언급했던 꼬임방지로 Oval Shape Wide 케이블을 적용했습니다.

 

Oval Shape Wide케이블과 Flat케이블의 차이점은 피자로 비유하자면 씬피자와 팬피자의 차이죠

 

 

Flat케이블은 씬피자와 같이 두께가 얇지만 표면적 넓습니다.

반면에, Oval Shape Wide 케이블은 팬피자처럼 두께가 두껍지만, 표면적이 작습니다.

 

 

꼬임방지도 되고, 터치노이즈가 상대적으로 Flat케이블보다 적게 들립니다.

 

 

ZHP-110S 상자 앞면에서 언급했던 MIC입니다.

 

앞면에는 통화버튼이, 뒷면에는 내장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3.5 mm 금도금 잭 입니다.

 

케이블과 연결되는 부분의 이음새가 마음에 듭니다.

I 자형 플러그 장착해제시 저 부근에서 단선이 자주 발생하는데, 충격완화 구조로 단선을 방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따지자면

 

 

저가형 제품답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독특하고 화려한 색상이 패션이어폰으론 손색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으로 이어폰 착용에 어려움이 없고, 실리콘의 질이 부드러워 착용감도 뛰어납니다.

가격또한 상당히 저렴하니 부담없이 사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음질은 상당히 주관적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패션이어폰의 목적으로 만든 이어폰이라 음질에선 큰 기대는 가지지 마라!" 라고 한마디 남기고 시작합니다.

 

 

소리

 

 

 

전체적으로 남성보컬과 저음역대는 자리가 잡혀있지만, 고음역대가 상당히 부실한 상태입니다.

 

그래프로 보자면

 

1KHz 이하 해당하는 주파수는 높지만,

3KHz이상의 주파수는 낮은 형태의 FR그래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

 

 

여성보컬과 하이햇한 사운드를 찾는분께는 비추천 하는 이어폰이지만, 적당한 저음의 타격감과 잔잔한 남성보컬을 찾으시는분 은 가격도 저렴하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이니 한번쯤 고민해보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