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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LCD의 특수기능

갑이 | 10-30 23:08 | 조회수 : 1,101 | 추천 : 56

[img:LCD.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이 체험기는 '팝코넷( www.popco.net )'에서 '(주)파나소닉코리아( www.panasonic.co.kr )'의 협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Ⅳ. LCD의 특수기능 FX07은 2.5인치, 207,000화소라는 괜찮은 스팩의 LCD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LCD, 특히 고정식 LCD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파워 LCD'와 '하이앵글' 이라는 두 가지 특수기능을 가지고 있다. '파워 LCD'는 밝은 야외에서 선명하게 상을 볼 수 있도록 LCD의 밝기를 높혀주는 기능이고, '하이앵글'은 카메라를 높히 들어서 하이앵글로 촬영하게 되는 경우에 대비하여 LCD면의 수직선 방향이 아닌, 45도 정도 아래 방향으로 화상을 쏘아주는 기능이다. 여기서 그 실제적인 효과와 쓰임을 검토해 보기로 하자.
[img:work-PICT1892.jpg,align=,width=400,height=300,vspace=0,hspace=0,border=1]
1. 파워 LCD 모드 다음은 한낮에 국립중앙박물관의 '거울못' 앞에서 같은 노출 조건으로 찍은 두 사진이다(촬영 기종은 코니카 KD510z. 노출조건은 iso50, 1/400s, f4.7). 손의 하이라이트부를 보면 알 수 있듯, 태양이 LCD를 향해 내려쬐고 있었다.
[img:work-PICT1785.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일반 모드. [img:work-PICT1779.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파워 LCD 모드.
사진 상으로도 어느 정도 밝기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나, 현장에서 눈으로 보기에는 더욱 차이가 났다. 일반모드로는 구도를 확인하기 힘들 정도였으나, 파워 LCD 모드에서는 구도 확인 정도에는 충분한 밝기를 보여주었다. 2. 하이앵글 모드 하이앵글이 가장 심각하게 필요한 것은 아마 다음과 같은 상황일 것이다. 점심 약속이 있어 대학로를 걷고 있는데 야외 공연장에 근영양이 갑자기 등장하여 인사하는 것을 발견했다! 사진을 찍어 근영양 보는 것이 소원인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데, 곰돌이 형재, 순두유, 풀색 모자 등의 극성팬들이 앞을 가로막아 근영양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다. "으아.. 이래서야 앞으로 나갈 수도 없잖아 ㅜ.ㅜ"
[img:work-P1050243.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와! 와!"
이때 하이앵글 기능을 켜면 곰돌이들의 머리 위로 카메라를 치켜 들고, LCD로 구도를 확인하면서 근영양을 가뿐하게 찍을 수 있다. "얏호, 찍었다!!"
[img:work-PICT1877.jpg,align=,width=480,height=640,vspace=0,hspace=0,border=1]
'하이앵글' 기능은 이렇게 하이앵글이 아니면 촬영을 할 수 없는 긴박한 경우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이 자기 키보다 높이 있는 대상을 지면에 평행하거나 아래로 내려다 보는 앵글로 잡고 싶을 때도 유용하다.
[img:work-P1020529.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일반모드. LCD가 어둡게 보여서 구도를 확인할 수 없다.

[img:work-P1020526.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하이앵글 모드. 구도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약간의 응용을 생각해 보자. 땅에 붙어 사는 작은 꽃이나 곤충을 지면과 평행한 앵글로 찍을 때, 일반적인 카메라로는 고개를 땅에 가까이 붙여야 LCD를 통해 구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찍고자 한 것은 코를 파묻고 식사(?)를 하고 있던 이 녀석.
[img:work-sP1020497.jpg,align=,width=460,height=358,vspace=0,hspace=0,border=1] 냠냠~

[img:work-P1020502.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일반 모드. LCD 창을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땅에 점점 가까이 가져가게 된다.
이때 몸의 자세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아진다.
[img:work-P1020505.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일반 모드
음.. 실로 불쌍한 자세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하이앵글 기능을 응용하면 훨씬 덜 불쌍한 자세로 찍을 수 있는데, 하이앵글 모드의 카메라를 거꾸로 들면 '로우앵글' 기능이 실행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img:work-P1020506.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거꾸로 든) 하이앵글 모드

[img:work-P1020507.jpg,align=,width=620,height=465,vspace=0,hspace=0,border=1] (거꾸로 든) 하이앵글 모드
결론적으로, FX07의 LCD는 크고 선명할 뿐 아니라,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사용자의 편이를 위해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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