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견습생으로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있는데,
핸드폰이 부르르- 떨려 와서 문자를 확인해 보니,
동생 녀석이 긴급문자로
'언니! 미니왔어! 빨리와!!!!!'
라는 내용을 보내왔다.
그 뒤로 심장이 쿵쿵쿵 뛰고 집중이 안 되어서 혼났다'^'
다른 날보다 일찍이 회사를 나와 설레는 맘으로 집에 돌아왔다.
자두색흰색 의 두꺼운 사선 스트라이프로 꾸며진
예쁜 상자가 침대위에 놓여 있었다. T.T 아, 감동의 물결~
허겁지겁 뜯고 보았다.
'어라? 이거 왜 이렇게 작지?'
매뉴얼은 제껴놓고 액정필름을 뜯어내고, 요리조리 만져 보았다.
1시간쯤? 아니 30분이면 거의 완벽하게 다룰 수 있을 만큼 작동법이 쉬웠다.
사실 MP3 여러개를 리스트에 불러오는 방법을 몰라서
잠깐 헤맸었다(...) 뭐, 매뉴얼을 찾아보니 금방 나왔다. ^^
왠만한 건 전~부 원터치!
안테나를 쭈우욱- 당겨서 MBC채널로 돌려보니
요즘 재밌게 보는 "거침없이 ○○킥"이 나오길래,
신기해서 안방의 TV도 MBC로 돌려놓고 혼자 좋아했다. >.< 후훗.
조그맣고 예쁘장한게 왜 이렇게 날 즐겁게 해 주는지..
첫만남은 설레임+놀라움.
첫 눈에 반해버렸어, 어쩔꺼니 미니야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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