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양일간 집에서 할 일 없는 백수가 뭐 했는지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ㅎㅎ

내가 만든 거치대

문제는 바로 위 링크에 있었답니다. 미니카페가 있어서 수시로 눈팅 중에 회원분께서 거치대를 만드셨더군요.. 헐

잠잠한 맹글기 백수 마음에 불을 지르던 순간입니다.

제가 손재주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케이스 만들면서 거치대까지 염두하고 있던 입장에서 저런 글을 보니 아니 달릴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심심해서 하나 만들었습니다. 소재는 늘 그랬듯 투명 아크릴이구요.

그냥 있던 아크릴을 열을 이용 구부려서 각도를 맞췄습니다. 정확한 각도는 모르겠으나 45~60도 사이인 것 같네요.

한가지 중요한건 기존의 만들었던 미니 케이스를 사용한다는 점인데요. 가로로 장착하는 케이스를 세로로 새웠답니다.

미니케이스와 거치대의 고정을 위해 만든 케이스 고정 바(?)입니다. 늘 그랬듯 라운딩 마무리는 사포가 없는 관계로 손톱 다듬는 걸로다가...

높이를 어느정도 유지해서 케이블과 이어폰을 연결해도 괜찮을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이어폰은 크게 상관없는데 데이터 케이블의 경우 선꺽이는 각도가 시원찮네요.

장착한 모습입니다.

짜잔~~완성된 사진입니다.

기존의 미니케이스에 거치대만 애드온 된 모습인데요.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굴러다니는 아크릴 조각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개인 흡족하고 있답니다.

원래는 미니 기능 두 번째 이야기 올릴려고 준비하다가 뽐부를 받는 바람에 DIY 했답니다.

미니 케이스는 팔던데.. 거치대는 안파네요. ㅎㅎ 케이스 사다가 연구해서 거치대 만들어서 팔아볼까요?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

체험단 분들 파이팅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