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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본 미니의 기능들.. part 2 그리고 마무리글

막바지 오군 | 01-15 00:06 | 조회수 : 2,276 | 추천 : 165

- 우리집에서도 DMB가...



지상파 DMB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고 미니의 부가적인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요즘 뉴스에도 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입니다. 화성에서 그나마 좀 번화된 곳이라 이야기 할 수 있는 병점에 거주하고 있지요.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집에서 DMB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느낀 DMB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 다른 체험단 분들도 지적해주셨던 것 같은데 지상파 DMB가 아직은 더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DMB를 수신하는데 있어서 아직은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수신되는 채널이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십센치 차이일뿐인데도 수신이 급격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 안에서의 DMB의 경우 중계기가 위치하고 있어서 안테나를 모두 펼치지 않고도 양호한 수신율을 보여주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아직 수도권은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유리양과 앨범보기 기능



기본적으로 포토뷰어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미니의 경우 액정의 해상도가 좋기 때문에 사진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비율이 4:3일 경우 액정의 화면비와 일치해 사진이 무척이나 선명하게 나오는 반면 4:3 비율의 해상도가 아닌 경우와 세로가 가로보다 긴 경우 고정 4:3이 무척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가로 세로 비율에 따라서 사진을 자동 회전 시켜주는 기능이 있다면 아마도 훨씬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말그대로 포토앨범 정도의 기능이기 때문에 슬라이드를 제외한 다른 기능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쉬웠다. 다른 것을 몰라도 기본적인 줌인기능만 지원해줘도 훨씬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텐데 줌인 부분은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이 가능하다면 꼭 추가해주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론 포토앨범 기능을 통해서 제 구형 핸드폰의 단점을 보완하고 싶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지하철 노선도 사진을 미니에 넣고 때마다 확인하고 싶었지만 줌인 기능의 부재로 지하철 노선도를 분할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쉬움이었습니다.


포토앨범의 기능이 슬라이드 기능밖에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요. 줌 기능만 추가 된다면 아마도 훨씬더 활용폭이 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수정양과 독서하기 기능



책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저에겐 텍스트 뷰어 기능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던 책을 굳이 들고 다니지 않고 볼 수 있으니깐요. 물론 미니라는 기기가 멀티미디어적 소스를 주로 다루는 기기이지만 텍스트뷰어와 같이 아날로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기능을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니의 경우 총 12줄이 표시 되는데 문자가독성이 좋았습니다. 글자 크기는 10포인트보다 작은 9포인트 정도였고, 색상을 순차적으로 배치하여 줄마다 구별이 쉬워서 읽기 편했습니다.



스크롤 라인의 경우 설정에 따라서 1~5줄 혹은 한 페이지씩 넘기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더불어 색상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배경색과 글자색을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책을 별로 보지 않는다고는 하나 책만큼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물건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인터넷하느냐 책 읽는 것을 소홀이하고 있지만 양서를 수불석권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_-;;


 


- 재훈이 형과 놀기 기능



재훈이 형과 놀기 기능은 일명 위젯 기능이죠. 간단한 플래쉬 재생을 통해서 미니의 기본적인 화면을 구성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기능에 대한 수정이 가장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계와 달력 그리고 간단한 효과만 지원하는데 좀 더 복잡한 플래쉬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플래쉬로 다양한 컨덴츠 제작이 가능한 시점인 만큼 좀 심도 있는 플래쉬를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미니 활용하기



미니 동영상 재생으로 어떤 것을 보느냐에 따라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혼자이다 보니 활용할 수 없는 것 중 하나이긴 하지만 미니에 콘서트 동영상을 담아서 같이 본다면 커플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보러 온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자기 계발이 중요한 시대이니 만큼 동영상 강의를 시청한다면 한결 수월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마다 틈틈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한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한시간 정도 분량의 강의를 매일 듣는다고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공부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 미니 이건 좀...



그냥 사용하면서 느낀 건데 8개의 키가 좌우로 4개씩 배치는 좋았지만 키가 많아서 갯수를 좀 통합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또 입력 방식이 버튼 방식이 아니고 터치 방식이라 편한 점도 있었지만 잘 못 누르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홀딩키를 자주 활용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리셋키를 누를 경우가 많이 없었으나 샤프심이나 이쑤시개 정도는 되어야 리셋을 누를 수 있어서 한번 누르려고 하면 참 애로했습니다.


 


- 아이스테이션에게 고함



개인적으론 제품의 단점은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신이 만든 인간도 이리 하자가 많은데 인간이 만든 제품이 하자가 없다면 이상하죠. 저도 미니의 기능에 대한 세세한 몇가지를 제외한다면 전체적인 기능에 대해서 만족합니다. 번거로운 일이지만 기기가 사람에 맞추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기기에 대한 단점들이 무수히도 생겨나죠. 제가 기기에 맞추면 조금의 번거로움이 이러한 단점 등을 덮어준답니다.


아이스테이션에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한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제조업 종사하는 업체들의 경우 나름 자부심도 있고 제품에 대한 애정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제품의 완성도에 조금 더 엄격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제품 출시 이후에 개발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소비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실제 소비자들의 경우 제품 자체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사후지원이 더 중요합니다. 자식을 낳기만 했다고 부모가 아니죠. 길러주고 보살펴줘야 부모인 것입니다. 단순한 진리지만 과열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신제품 개발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니는 꾸준한 팜웨어 업데이트나 다양한 컨덴츠를 기대해 봅니다. 물론 소비자와 아이스테이션 모두의 몫이지만 말이죠.


체험단 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좋았습니다. 체험단분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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