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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를 사진과 함께 올리고자합니다.

그냥 여행도 못가본...
(사실은 갔으나... 갈때마다 트러블이 생겨서 사진을 별로 못찍은...)
죄인으로서 그나마 그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글을 써보고 싶네요.
(사실 이번 체험단 이벤트... 정말 주최측에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별로 한 것이 없이 카메라만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는...)

여기는 대구인데... 대구 아닌 분들은 제가 찍은 몇몇 사진들이 새롭게 보이시기도...ㅋㅋㅋ

대구에 국제 모터사이클쇼 한 것 아시는 분들 꽤 있으리라고 봅니다.
시간이 없어서... 안까지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보는 것들이 훨씬 낫더군요.
(들어가 본 사람들의 말을 빌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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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반 모터쇼와는 달리 이번 행사는 거의 축제분위기였습니다. 확실히 바이크동호회는 좀 더 끈끈한 무언가로 맺어져 있는듯...ㅋㅋㅋ
참가하러 온 오토바이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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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것인데...
계조표현이 많이 아쉽습니다. 노출이 좀 오버다 싶으면... 화이트 홀이 장난아니게 나타나더군요. 물론 제가 가지고있는 구형 디카인 소니 S85도 비슷한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녀석이야 구형이고 밝은 렌즈때문에 생긴 문제일 수 있다지만... 약간 실망스런 결과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색수차가 극히 보이지않는다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결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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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좀 좋아하는 제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하야부사입니다.
큰 배기량에 멋진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이 가지고 싶어하는 바이크 중의 하나이지만...
결론적으로 R차는 아니라는거~ㅋㅋㅋ 그랜드 투어러 같은 모델입니다.
결코 빨리달리기 위한 모델은 아니라는거죠.(충분히 빨리 달릴수는 있지만... 자세가 그다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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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성의 맨질맨질한 면을 한번 찍어봤는데요...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만... 사진 자체에서 카시오 특유의 느낌이 마구마구 솟아납니다.
상당히 평범한 사진처럼 보이지만... 뭔가 느껴지는 느낌이...
약간 소프트 하면서도 정확하고 반듯한 색감이라고 하기는 좀 거리가 먼...
마치 TV에서 표현되는 무언가를 본다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두리뭉실하게 표현했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다른 회사의 제품들이랑은 매치가 안되는 구석이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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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묘기장면입니다.
사진으로 찍은 동작은... 대충 이정도가 다입니다.
실제로 보면 신기하지만... 사진으로 찍으면 이렇게 밖에 안나오더군요.
윌리와 잭나이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던데... 얼마나 연습하면 저렇게 될까???가 제일 궁금했다는...ㅋㅋㅋ
역시 노출이 오버되는 장면이 자주 보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측광방식을 스팟으로 해서 그런듯...
사실 그다지 노출에 신경쓰는 모델은 아니지만... 제 욕심대로 찍기위해서 초점도 중앙으로 해놓았습니다. 플래시는 발광금지 상태로 놓고 주로 찍었죠. 그래서 그런지 건질만한 사진이 많지않아서... 약간 실망스럽습니다.

카메라를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석은...
뭐니뭐니해도 동작 속도!(빠르더군요~)
모양도 상당히 슬림하면서도 손에 잡기 괜찮은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배터리 사용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경쟁제품이 어느정도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좋은지는 잘 모릅니다만... 제가 볼때는 충분히 만족스럽더군요. 배터리 충전기도 제공이 되고... 다만, 크레들이 기본제공이 안된다는 것은 불만스럽습니다. 케이블도 범용케이블을 쓸 수 없고...

전체적으로 사진이 약간 소프트하다는 것과 색 표현이 정확하지 못하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진실성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색이 자세히 보면 얼룩덜룩한 느낌이 너무 잘 나타나서...
가장 아쉬운 것은 베스트샷 모드!
이건 뭐... 세팅을 저장하는 것도 안되고... 하나하나 찾아가야 합니다. 고감도를 많이 써봤는데... 적쟎이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접사버튼 하나 정도는 쉽게 들어가지도록 만들어 줬으면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조작하는 것 자체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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