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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비보이 체험기 - 땡뻘과 병원에 동침하다~

더욱흰그늘 | 08-29 10:58 | 조회수 : 2,131 | 추천 : 108

먼저 글을 시작하기전에 전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는 오빠 대신에 늦게나마 체험기를 올리게 된거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컴에 관해 무지하기에 여러 님들께서 보기에 성의 없게 보일지 모르시겠지만 ㅠㅠ 끽해야 싸이질 정도나 하는 저이기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거니 노여워 하시지 말아주세요! 뒷애기는 나중에 하고 오빠의 사용기(구전으로 전수받음 ^^;;)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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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비보이!!!!
벅스? 이어폰? 둘이 먼 관계지? 것도 땡벌이네.. 장안의 화제 땡뻘 ㅋㅋㅋ 일단 저의 호기심을 끄는데 성공 한거 같네요.. 안그래도 요즘 땡벌 가사를 입에 달고 사는데 땡벌이라 거기 독특한 디자인에 커널형 이어폰이라... 음 이정도면 관심 끌기 충분하죠... 물론 커널형 이어폰 없는것도 아니였지만 일단 땡뻘이라는 희소성까지! 암튼 리뷰신청까지 하고서 모아니면 도식으로 기다렸어요! 기억이 가물가물 해질무렵 체험기 응모에 당첨 됐다는 전화를 받고 넘기뻐서 저녁에 친구에게 술 샀어요!  며칠뒤에 서류봉투에 담겨진 땡뻘이 드디어 왔네요! 역시 떙뻘은 절 두번 놀라게 하네요... 담겨온 서류봉투, 포장된 떙뻘....(정말 맘같아서 확 뜯어 버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사진도 찍고 행야해서... 조심스럽게 얌전히 오렸어요) 포장땜에 땀이 날 정도였으니.. 뜯는데 힘들어서 떙뻘에 쏘인거 같다고 하면 넘 썰렁한가요? ㅋㅋㅋ
분명한건 포장은 마이너스 인거 사실이네요 제가 여지껏 사본 이어폰 헤드폰등 귀에 관련된것중에 이렇게 포장 뜯기 힘든거 첨 입니다 만일 음반매장이나 기타 숍에서 구입해서 바로 뜯어서 들을려면 참 난감 하겠죠? 이빨로 해결할수도 없고....  그리고 뒷면 종이에 간략하게 적어져 있는 제품 특징및 사용설명서..
스펙을 살펴보면... 먼저 제일 먼저 사용 유닛의 크기가 눈에 뛴다.. 8.5mm 라.. 음!! 자료를 더 찾아 봐야겠지만 커널형 이어폰 치고 작은 편은 아닌거 같다! 담으로 눈에 뛰는것은 104dB/mW 라는 낮은 상당히 낮은 음압...  과연 이음압으로 기대해도 될까 물론 음압에 관해 이의를 제기하실 분도 있겠지요... 음압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 은 아니지요 스피커를 예로 들면 고가의 명기라고 불리는 것들 중엔 음압이 엄청 낮은것도 있지만... 그래도 소출력을 기본으로 하는 미니 기기에서 사용하는 이어폰 치고 음압이 낮다는건 적은 볼륨에서 큰 소리를 원하는 분들에겐 환영 받지 못할꺼 같습니다! 물론 음질적인면은 음압으로 단순 판단이 불가능 하긴 하지만요...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에 이어폰 에이징에 관한 설명이 없네요.. 이어폰을 에이징한다 오디오꾼들이 콧방귀 뀌실려는지 몰라도 그래도 이어폰 유닛 원리도 일반 스피커랑 유닛이랑 똑 같습니다.. 이어폰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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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애기가 넘 길었네요!
이어폰이랑 안에 내용물을 살펴 볼까요? 우리의 땡뻘 가만히 보니까 참 귀엽네요 꿀벌인지 땡뻘인지 암튼 벌을 모델로 삼아 만들었는데 이런디자인 첨입니다! 이어폰 디자인은 거의 이어폰 본래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대부분 이죠... 독특한거 같아요 땡뻘 ㅋㅋ 귀엽지 않아요??? 모얌은 참 맘에 들어요.... 그리고 이어폰 홀더까지 전 홀더의 더듬이가 참 매력적이네요 ㅋㅋ 눈을 그려 넣고 싶었지만 그래도 참았습니다!
나름대로 홀더도 간편한거 같고.. 하지만 이어폰은 엉키기 쉬운거 다들 아실꺼에요 다른 이어폰들은 기본으로 언밸런스 선 을 모아주는 (설명하기 난감하네요) 그러니까 쭉 잡아 땡겨서 끝을 모아주는게 달려 있는데 우리 땡벌은 그게 없네요... 그거 없으니 쫌 더 엉키는거 같아요... 남들 다있는데 땡벌만 없으면.. 어쩌나
그나 저나 홀더는 참 맘에 드네요 사용하기 참 좋아요... 전에는 이어폰 사면 들어있는 철사 같은거로 묵어서 사용했는데... 모양도 이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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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땡뻘의 성능을 애기 해야 곘네요!!!
땡뻘을 테스트한 기기는 음.... 지금 저의 가방을 한없이 무겁게 하는 PMP- T43, 그리고 저의 주력기기인 소니 EJ-1000 입니다! 음 나머지는 SOREL 의 XXX (모델명 기억이 안나요) 제가 주로 cd로 음악을 듣는 편이어서(좋아하는 장르의 mp3 찾기도힘들고 또  변환하기 귀찮고해서 주로 cd로 들어요) cdp 위주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나머지 두 기기는 일반적인 mp3랑 t-43 처럼 이퀼라이저 기능 땜에 참고 했고요~
먼저 cdp로 땡뻘을 들어 봤어요!( 물론 하루 이틀 듣고 애기하느거 아니고요 받은 날부터 계속 제 귀에서 꿀따고 있었요 제가 병원에 있는 바람에 저랑 같이 하는 시간이 길어졌네요) 땡뻘은 모랄까 "침" 이 없는거 같아요 벌은 원래 몇 종 빼고 침 있잖아요! 고음이면 고음 저음이면 저음 이어폰에서 솔직히 고음 저음 논하기 그렇지만 타사의 동가격대의 커널형 제품과 비교하면... 확실히 줏대가 없는거 같습니다! 걍 평범한 수준이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성능 이하의 제품이라 하긴 그렇고... 같은 소스로 비교해보면서 들어봤습니다! 비발디 사계, 레베카 피죤 스페니시 할렘 등 일반 오디오 테스트에 쓰이는 보편적인 곡들로 들어 보니까 글쎄 고음 중음 저음 걍 평범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로 테스트 해봤는데도 역시!!(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싸이키델릭과 프로그 쪽입니다 ㅋㅋ) 볼륨 이빠이 올리고 거리를 활보하면서 딩가딩가, 쿵쿵
음악을 들으면서 에너지를 느끼기에도 또... 나른한 기타의 현과 , 미성의 목소리의 떨림을 잡아내기엔....
한마디로 저음은 밎밎한거 같고 고음은 또한 청명감을 주기엔 역부족인거 같습니다!(이건 어디까지 제 주관적인거 입니다! 제 귀또한 여러 님들처럼 막귀이고요!(여러님들은 겸손이시겠지만 전 사실 입니다!) 걍 제 생각 나름대로 썻어요 직설적으로요) mp3로 들어 봤을때도 t-43으로 이퀼라이저 기능 조절하면서 들어도 비슷했습니다! 기기의 고유의 셋팅탓도 있겠지만요~
근데 한가지 놀라운건 있습니다! 제가 병원에 있는데 병원에 있으면 잠을 많이 자게 되는데 이어폰 끼고 옆으로 돌아 누워도 귀에 압박이 다른 이어폰과 비교해서 최고 입니다! 귀에 꼽고 잠든적 많습니다!
착용감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비교 테스트 이어폰은 Audio-Technica 제품이랑
크레신사 제품입니다 둘다 커널형 제품입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포장은 뜯기 힘들고... 음질적으로 매력적이진(지극히 주관적임) 않지만 디자인은 예쁘고... 홀더도 이쁘고... 착용감(잘때끼고자기)도 무난하고... ㅋㅋ 햇갈리시죠?

-ps-
두서없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오빠를 대신해서 썻습니다 컴에 문외한인지랑 부족한 사진과 또한 늦은 체험기를 아무쪼록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세요 여기에 다른 분들 체험기 올린거 봤는데 ㅠㅠ 제자신이 쫌 초라한거 같네요! 이거 대신 올려주고 저 용돈 받았네요 ㅋㅋ 오빠가 오른쪽손 다쳐서 오빠 말을 받아 적어가면서 리뷰 쓴거에요 그래도 땡벌 반납하긴 싫은 가봐요 체험기는 내용은 까탈 스럽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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