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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계의 스위스 아미나이프 - 외형&인터페이스 -

wook.. | 10-19 00:53 | 조회수 : 1,172 | 추천 : 53

# 외형 #


[img:PICT0181.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후드를 장착한 모습>


한마디로 FZ50의 디자인을 표현하면, SLR처럼 생긴 디자인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크기 역시 작은 SLR에 렌즈 하나 물린 것 정도.


몸체는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렌즈부만 금속제이다. 손에 잡히는

느낌은 비교적 단단하며, 약한 느낌이 들진 않는다.


[img:PICT0186.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렌즈 정면 샷. LEICA란 글씨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FZ50의 가장 큰 특징은 환산화각 35-420 2.8~3.7의 렌즈. 구형의 FZ시리즈들이

밝기가 2.8 고정이었던데 반해, 망원에서 거의 한스탑 가까이 떨어지는 밝기는

상당히 아쉽다. 거리별 조리개 수치는 대략 다음과 같다.


35mm환산화각    F값
   35                  2.8
   43.5               3.2
   107                3.6
   370                3.7


보면 알겠지만, 이미 107쯤에서 3.6까지 떨어진다. 사실상 3.7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렌즈는 왼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으며, 앞에서 부터 줌링과 초점링이 존재한다.


후드는 클립온 방식의 꽃모양 후드가 제공되는데, 약간 빡빡한 감이 있다.

잘빠지지는 않겠지만, 가볍게 끼워지진 않는다. 후드를 달아놓는 것이 왼손의

그립을 좀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게 해준다.


전면의 렌즈에는 필터를 달 수 있는데, 구경이 55mm라는 애매한 사이즈다.

많은 수의 SLR의 렌즈들이 55mm보다는 52mm, 58mm필터를 쓰기 때문에 55mm필터는

남는 것이 잘 없는 경우가 많다. 컴팩트 역시 55mm구경은 드물다. 알파마운트의

경우는 55mm필터를 쓰는 렌즈가 많기 때문에 알파마운트 사용자라면 전혀 문제가

안되며, 오히려 환영할 만한 일이다.


본체의 렌즈측 옆면에는 입출력 단자가, 그립부측에는 SD슬롯 소켓이 있다.

입출력 단자의 커버는 스프링에 의해 열고 닫히는게 확실하고, SD슬롯은 슬라이딩후

여는 방식으로 실수로 열리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밑면에는 삼각대 소켓이 있는데, 삼각대 소켓과 렌즈의 광축이 일치한다.

아쉽게도 노달포인트와 일치하지는 않으며 노달포인트는 그보다 더 앞에 있다.

노달포인트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교차하는 곳을 뜻하는데, 별거 아니긴

하지만, 일부 컴팩트 카메라들의 삼각대 소켓이 공간때문에 광축과 어긋나는

경우가 많은데, 삼각대 위에 올려놓고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때, 삼각대에

따라서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역시 별 것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점이다.

사실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 유저가 전체 유저중에 얼마나 될 것 이며, 그 유저들

조차도 전체 사진중에 파노라마 사진 비율은 극히 낮을 것이다. 또한, 소켓이

광축하고 일치 하지 않아도, 노달포인트를 제대로 못맞추는 것도 아니다. 설령

맞추지 못한다해도  파노라마 사진을 아예 못찍는 것도 아니다(물론 맞는 사진이

훨씬 더 보기 좋은 사진이 나오겠지만) 하지만, 이런 세심한 배려라도 하나둘씩

모이면, 카메라의 값어치는 한단계 올라간다.


[img:PICT0184.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플래쉬 팝업상태>


렌즈의 위에는 팝업식 플래쉬가 있고, 플래쉬 바로 뒤에는 핫 슈가 있다.

플래쉬의 유효범위는 7.4M까지로 내장형 치고는 굉장히 강력하지만, 동사의

LC1이나, DSLR인 L1에는 천정바운스가 가능한 내장형 플래쉬가 탑재되어있는데,

FZ50에서 빠진 점은 다소 아쉽다. 내장형으로 얼마나 바운스가 되겠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핫슈는 전용 플래쉬인 DMW-FL360, DMW-FL500 을 사용 할 경우 TTL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위의 플래쉬들이 올림푸스사의 FL36,50과 차이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외국 포럼에서 FZ50에 올림푸스사의 FL50, FL36과 완벽히 호환이 된다는 글을

발견했다. 따라서 올림푸스사의 카메라와 호환되는 플래쉬는 전부 TTL을 지원할 듯


[img:PICT0183.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뒷면의 액정은 회전식이다>


뒷면에는 회전식 2인치 액정과 그 위에 뷰파인더가 있다. 액정은 요즘에 2.5인치가

대세인 점을 미루어보면 크기가 아쉽긴 하지만, 굉장히 화질이 좋고, 깔끔하게

나온다. 오히려 어설프게 화소낮은 2.5인치보다는 훨씬 더 좋게 느껴진다. 거기에

손쉽게 하이&로우 앵글샷 을 날릴 수 있으니 더욱더 유용하다. 그런데


[img:PICT0197.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어쩌라고? -_-^>


셀프샷을 찍을 때에 화면의 상하가 반전이 되지 않는다. 뭐하러 180도 돌려놨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사실 구도맞추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추가로,

별 것 아니지만, 액정의 회전 방향이 가로 로우앵글->세로 로우앵글 전환시에는

별 문제 없지만, 일반적인 앵글에서 세로 로우앵글 샷 찍을 때, 액정을 3/4바퀴를

돌려주어야한다. 회전 방향을 반대로 해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손에 잡았을 때 무게는 적당한 수준이다. 일반 컴팩트똑딱이보다는 훨씬 무겁지만,

스펙상으로는 배터리를 넣었을 때 734g으로, 중급의 DSLR의 바디무게수준.

너무 가벼워서 불안한 무게도, 너무 무거워서 부담이 가는 무게도 아닌 딱 적당한

무게이다. 성인남성이라면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는 한 휴대시에도 전혀

부담이 없다(주머니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다만 부피가 다소 크기 때문에

휴대시에 가장 큰 걸림돌은 공간일 듯.


그립감은 카메라에서 상당히 중요한데, 그립의 모양과 셔터의 위치에 따라서

손떨림이 얼마나 잘 억제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립이 손과 잘

맞지 않을 경우와 잘 맞는 경우는 한스탑이상의 셔터속도의 차이도 보인다.

FZ50의 그립감은 평균적이다. 일단 그립부와 뒷면의 엄지손가라이 닿는 부분에는

합성고무 재질로 덧대어져 있고, 그립에 손가락이 감기는 느낌은 좋다. 특히 중지가

닿는 부분은 움푹하게 들어가게 되어있어 확실하게 카메라를 잡을 수 있게 해준다.


[img:PICT0198.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문제의 셔터부>


하지만 문제는 셔터의 위치. 셔터의 위치가 조금 바깥쪽으로 나와있어서 그냥

편안하게 잡으면 거의 검지 관절부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 그래서 셔터를 누를때

신경을 써서 검지를 살짝 들고 눌러야한다. 또, 중지와 함께 카메라를 지탱해야할

엄지손가락이 닿는 위치도 조금 애매하다. 덕분에 무거운 카메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래 사용하면 손이 피곤할 듯 하다. 다음작에서는 좀 더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img:PICT0199.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덕분에 이렇게 잡아야한다>


덧붙여서, 본인의 손이 남자중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렌즈가크고

카메라의 폭이 넓은데 반해, 높이가 낮기 때문에, ㅅㅐ끼손가락이 그립에 걸쳐지지

못하고 남는다. 일반적인 남성이라면 오른손 ㅅㅐ끼손가락으로 공중에서 춤추는

연습하는게 허전하지 않고 좋을 듯.




군더더기 없는 외형에 DSLR틱한 외관, 렌즈에서 느껴지는 포스. 특별히 튀거나

못생긴 것도 아니고 깔끔하다. 다만 셔터부의 위치가 가장 아쉽다.







# 인터페이스 #




경쟁상대? FZ50의 경쟁기종은 무엇인가.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고배율 줌이지만, 사실상 컴팩트 하이엔드의 경우 신기종이 거의

없다시피하는 고사상태이고, 고배율줌의 경우에는 타사보다 20만원

이나 비싸기 때문에 경쟁기종이라 보기에 어렵다. 컴팩트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의 기종이 있지만, 동영상에 특화되어 있는 등 분야가 다르다.

유일하게 후지의 고배율줌 기종이 가격대가 비슷하지만 세상에

경쟁기종 달랑 2개인 시장이 어디있을까. 경쟁기종이라기에 보다는

다른 경쟁상대를 향한 동업자 라고 보는게 옳을지도 모른다.

바로 엔트리급 DSLR. 비슷한 가격대에서 가장 많은 기종이 있는

부분은 바로 저가형 DSLR이다. 각 회사의 저가형 DSLR + 번들 렌즈의

조합이 FZ50의 가격과 비슷하고, 그런 기종이 있는 회사들은 FZ50과

같은 급의 컴팩트 카메라는 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런 DSLR과의 정면승부는 힘든일이다. 화질과 시스템에서

SLR과 컴팩트는 전혀 싸움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탄탄한 기본기에

컴팩트 특유의 휴대성과 편리함, 그리고 부가적 기능이 결합되면

충분히 엔트리급 DSLR킬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그 기본기중

하나는 인터페이스.


[img:PICT0191.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렌즈의 인터페이스>


FZ50의 인터페이스중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줌링과 포커스링이다.

(정말 당연하지만)렌즈에 달려있는 줌링은 기계식으로 부드럽게 돌아가며,

이너줌이기 때문에 줌을 조작해도 외형의 변화는 없다. 이너줌의 경우

오래써도 경통이 무게때문에 흘러내린다던가, 먼지가 들어간다던가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사용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뽀대가 난다-_-

다만 공간상 어쩔 수 없겠지만 폭이 조금 좁은게 흠.


FZ50에는 엑스트라 광학줌 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쓸 경우 21.4배까지

광학줌이 가능하다. 헌데 이 기능의 실체는 CCD를 크롭하여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최대망원으로 찍고 나중에 크롭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최대망원에서는

손떨림이 심해서 구도잡기도 어렵기 때문에 후에 크롭하는 쪽이 사진의 구도에도

더 좋을 듯.


초점링은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으로 상당히 부드럽게 돌아가는데, 너무 부드럽기

때문에, 줌링을 돌릴 때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AF모드에서는 줌조작하면서

초점링이 돌아간다고 초점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일은 없지만 줌 조작시에

조금은 거슬린다. FZ10,20의 초점링이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반발력있게 돌아가던

것에 비하면, 그보다 못하다고 느껴진다. 전자식이라 MF시에 조금 걱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MF를 맞추는데 지장은 없다. 그리고

당연히 AF시 초점맞출때 돌아가는 일도 없다.


MF시에는 어시스트를 켤 수 있는데, 끔, 1, 2 이렇게 세종류가 있다. 1은 액정의

가운데에, 2는 화면 전체에 확대한 부분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컴팩트 카메라는 MF시에 거리계를 표시해놓고 MF를 맞추도록 돕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FZ50에는 그런 기능은 없다. 왜냐하면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정도로

정밀한 초점링과 깔끔한 액정에 나오는 MF 어시스트의 조합은 쉽게 MF를 맞출 수

있게 해준다. 다만 포커스가 맞으면 평소처럼 파란불이 들어왔으면 하는건 지나친

바램일까.


렌즈의 옆면에는 포커스 스위치가 있는데, AF, AF macro, MF의 세종류로 나눌 수

있고 그 아래에있는 포커스 버튼은 MF시에 AF기능을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

단번의 조작에 AF-macro-MF를 오갈 수 있는 조작성은 훌륭하다. 또한, 뒤의

십자버튼과 포커스 버튼의 연계로 AF포인트를 쉽게 옮길 수 있다.(1점모드에서만

가능) 다만 컨티뉴어스는 왜 메뉴 안으로 집어넣어놨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된

밥에 코를 풀 듯이 훌륭한 포커스컨트롤 인터페이스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 때문에 정말 안타까운 부분.


두번째 특징은 바로 두개의 컨트롤 다이얼. 대부분의 보급형 DSLR이 컨트롤 다이얼을

하나만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간은 사치스러운 - 다분히 의식한 것일

지도 -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도 있겠다.


컨트롤 다이얼은 노출 보정에 주로 이용되는데, 조리개, 셔터 스피드를 조정할 수

있고, A/S모드시에는 남는 하나의 다이얼을 노출보정으로 할 수 있도록 셋팅할

수 있다. P모드시에는 다이얼로 프로그램 쉬프트가 가능하다. 노출보정에 있어서는

최대한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노출관련 조작이 사진을

찍을 때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다이얼의 활용도는 만점.


[img:PICT0194.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윗면의 인터페이스>


카메라의 윗면에는 모드 다이얼, 손떨림 보정과 드라이브 모드 버튼,  그리고

전원스위치가 있다. 각 버튼들은 조금 누르고 있어야 동작하며 덕분에 오동작하는

일은 없다. 모드다이얼은 각 모드에 걸리는 느낌이 있고 적당하게 부드럽게 움직이기

때문에 너무 부드러워서 오작동하거나, 돌리는데 힘이 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장면모드의 경우는 일반적인 컴팩트 카메라에 있는 것들이 있다. 사실 장면모드의

경우 A/S/M으로 전부다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컴팩트 카메라의

장면모드는 노출과 초점뿐이 아니고 카메라의 색감 및 컨트라스트, 샤프니스등도

변화시키기 때문에 수동 노출만 고집하지 말고 적절한 장면모드의 사용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그리고 파나소닉에만 있는 독특한 장면모드가

있는데, 바로 패닝모드. 패닝샷을 쉽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드로, 수평방향의

손떨림보정을 끄고, 수직방향의 떨림만 보정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굉장히 신기해하고

쓸만하다고 생각했던 모드였으나, 문제는 대부분의 패닝샷이 수평방향이지만,

수평방향이 아닌 패닝샷을 찍을 경우 발생한다. 예를 들면 날아가는 새를 찍을

경우가 바로 그런 케이스. 이 경우에 피사체를 쫓는 움직임을 카메라가 흔들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수 없는 사진을 찍게만들어 버린다.

숙달이 된다면 차라리 그냥 ASM으 로 찍는 것을 권한다. 기타 아기의 생일 및 나이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베이비 모드 및 여행지 설정 등 독특한 모드가 있다.


모드다이얼의 핵심은 커스텀. 커스텀모드는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둔 셋팅으로

카메라를 쓸 수 있게 해주는 모드다. 디스플레이 모드와 AF-MF를 제외한 모든

기능들이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둔 상태로 바뀐다. 그것도 최대 3개까지 지정해 둘

수 있어서 용도에 따라 쉽게 이것저것 조작할 필요 없이 바꿀 수 있다.


[img:PICT0195.jpg,align=,width=640,height=426,vspace=0,hspace=0,border=1]

<뒷면의 인터페이스>


뒷면의 경우는 Focus/AE LOCK, EVF/LCD, DISPLAY, FUNCTION, 휴지통 버튼과 그

오른쪽 에는 십자버튼, SET 버튼이 있다. 전부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다. Focus/AE lock버튼의 경우는 메뉴에서 하나만, 혹은 둘다 고정하도록

설정 가능하다. DISPLAY 버튼은 촬영시, 재생시 디스플레이 모드를 바꿀 수 있고,

1초간 누르고 있으면 햇빛이 강한날 더 밝게 볼 수 있도록 밝기를 올리거나 다시

원래대로 하거나 할 수 있다.


십자버튼은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노출보정&브라켓팅&플래쉬광량조절,플래쉬

모드 조정, 리뷰, 셀프타이머의 기능이 있다. SET버튼은 메뉴. 메뉴는 크게 촬영과

설정으로 나뉘어져있고, 각각에서 세부사항을 셋팅할 수 있다. 외부의 인터페이스가

좋아서 메뉴는 평범한 수준.


펑션버튼은


초점모드(9점, 3점 고속, 1점 고속, 1점, 스팟),
측광(중앙중점, 평균, 스팟),
화이트 밸런스(오토, 태양광, 구름, 그늘, 할로겐, 플래쉬, 프리셋1, 프리셋2),
ISO(100-1600 1스텝단위, 오토, Intelligent ISO Control)
크기(10m, 8, 5, 3, - 2m),
화질(Fine, Standard, RAW)


의 조절이 가능하다. 버튼을 누르고 앞뒤 커맨드 다이얼로 쉽게 조절 가능하여

조작횟수는 많지만 빠르게 조작가능하다. 거기에 셔터버튼이 대부분의 경우에서

SET버튼 역할을 한다. 또 그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인 측광, 화밸, ISO가

서로 붙어있는 것도 장점. 문제점을 하나 꼽자면 화이트 밸런스 프리셋 셋팅이

메뉴에서만 된다는 점이다. 펑션버튼에서는 불가능......왜-_-?


그리고 화이트밸런스 파인튜닝기능도 훌륭하다. 4방향으로 Amber, Blue, Green,

Magenta의 미세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왜 메뉴안에 집어넣어 놓았는지. 위쪽

방향키의 네번째 쯤에 넣어 놓거나 했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화면 비율도 메뉴안에서만 조정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4:3에서 3:2, 16:9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이것도 아쉬운 부분.




인터페이스의 결론을 내자면 흠이 많은 보석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촬영이 쉽도록 잘 짜여진 인터페이스이다. 조작도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고, 귀찮은

일은 드물다. 특히 사용빈도가 높은 노출과 포커스 관련 조작성이 아주 우수하고,

두개의 커맨드 다이얼도 잘 활용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곳곳에 많은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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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대충대충 찍었는데, 나중에 다시 사진을 좀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다들 사용기가 엄청나게 화려하시네요. 내공이 느껴집니다.

......헌데, ㅅㅐ끼 손가락이 글에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는군요-_-

이렇게 쓰면 필터링도 안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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