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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날에

찬식 | 01-01 11:28 | 조회수 : 431 | 추천 : 4

 

 

세시퇴근이라 꽃지로 향하다가 

가는 길에 차가 막혀 맹거기로 향했습니다

 

 

NIKON D810 | Manual | 24.00mm | ISO-100 | F8.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12-30 16:38:34

 

춥기는 춥나 봅니다 

수조가 꽁꽁 얼어 있습니다

 

 

 

 

NIKON D810 | Manual | 70.00mm | ISO-200 | F4.5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12-30 16:45:47

 

 

얼음아래 공기방울들이 모여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마치 산호초 같습니다

좀더 비약적으로 생각하면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이땅의 모든이들의 아우성의 몸부림 같기도 하고요 

 

 

 

 

 

NIKON D810 | Manual | 27.00mm | ISO-100 | F8.0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12-30 16:59:06

 

오랫만에 오니 주변의 바위가 몇개 없어 졌습니다

 

 

 

 

NIKON D810 | Manual | 70.00mm | ISO-200 | F5.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12-30 17:08:50

 

 

그나마 황금빛이 조금 있었는데 

황금돼지해에 쓰려고 거두어 들이고 말았습니다 

 

 

 

NIKON D810 | Manual | 24.00mm | ISO-200 | F8.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12-30 17:17:06

 

 

그래도 아쉬워 뭔가 찾아 내려고 노력해봅니다 

 

 

 

NIKON D810 | Manual | 27.00mm | ISO-200 | F2.8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8-12-30 17:25:42

 

얼음속에 갇혀있던 공기들이 길을 만들어 내고 

조금식 구멍을 만들어 내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18년 마지막 사신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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