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 춤사위에서 쓰이던 춤과 가락을 진도북춤과 소고춤으로 표현

작품노트
한국전통예술의 미의식에는 격식을 꺠뜨리고자하는 자유분방함이 있다.
그 안에는 '맺힌 것'과 '푸는 것' 신명이 있다.
풀어야하는 것이 '한' 이고 풀리면 '신명'이 생긴다.
신명을 공감함으로 인해 응어지진 갈등을 풀어내고 도달하게 되는 생명에너지가 충전된 상태로 창조적 에너지가 거침없이 분출한다.
이때 신명과 함께 난장이 벌어지고 혼돈 속에서 신명을 찾을 수 있다.
결국 우리의 춤 속에 '신명'이라는 정서는 궁극적으로 '한'을 풀어내는 것에 있다.

안무 추현주
한국춤 더함
2019Artpia Dance Festival





1. 진도북춤
출연진 : 조보미 곽민정 김수영 안예지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