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 북성포구
날씨가 잔뜩 흐린날, 가고 오는 트럭들 사이로 느끼는 인천 특유의 오래된 냄새.
그 내음을 사랑한다. 인간과 바다의 퀘퀘하고 짠내, 인간의 냄새와 섞인 그 내음.
보세창고갔더니, 창고작업자들하고 지게차하고 왔다갔다하면서. 나무상자 해체하고
카툰박스 2개 들고 수고비 주고 나왔다. 노동의 냄새. 땀냄새, 짠내와 섞인 냄새.
노동 평소에 거의하지 않는데...
트럭에서 손이 나온걸 보고 손을 찍었다. 거친 사내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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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인천부두 보세창고 갔다가 삼각대 들고 가서 몇 컷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흐려서 몇 장만 담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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