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유사 디오라마 시리즈를 몇개 올렸습니다.​
역시 카메라는 FP에 렌즈는 시그마 70mm Macro 입니다.


표방은 일본의 유명한 '다나카 타츠야(田中達也)' 이지만,
재료도 시간도, 아이디어도 부족해
나름대로 끌리는대로 찍고 있습니다ㅎㅎㅎ


1. 스트릿개라지
1/64 미니카(핫휠, 토미카, 그린라이트), 미니피규어, 배경지, 강화유리, 알루미늄포일

아... 비하인드로는 강화유리 아래
알루미늄포일을 깔았습니다.


빛에 반사되는 부분이 드라마틱하지 않을까 해서요.




2. Lego VS. Tomica
1/64 미니카(토미카), 미니피규어, 레고, 배경지, 커팅매트





3. Heros(batmobile+spider-man car)
1/64 미니카(토미카)



열흘정도 되었던 시그마 70mm macro
체험이 끝나고 며칠전 렌즈 반납했습니다.


단순히 마크로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아닌,
무언가 창작을 해야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새삼 다나카 타츠야가 대단해 보입니다.


시그마 마크로 렌즈의 경험 후 소감입니다.
​

■ 장점.
1. 최신의 시그마 렌즈답게 화질은 엄청납니다.
2. 최소초점거리가 짧아서 재미있는 사진 연출이 가능합니다.
3. 아웃포커싱도 훌륭합니다.
4. 크기도 작은편이고 무게도 괜찮았습니다.

■ 단점.
1. 다만 마크로렌즈 특성상 AF 좀 느립니다.
더군다나 컨트라스트 검출 뿐인 FP에서는
여러번 렌즈가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경험도
꽤 있었습니다.

2. 코가 좀 많이 튀어나옵니다.
이로 인해 렌즈보호 차원에서
후드를 씌우고 촬영하라는데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혹시 L마운트 마크로렌즈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부족한
사진이지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