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fp가 처음 나왔을 때 런칭쇼를 상당히 대규모로
진행했었습니다.

아마 당시에 신청을 했는데 탈락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년 반 정도가 지나 fp L이라는 신제품이 출시 했습니다.
이번에는 운좋게도 선정이 되어 익숙한 세기P&C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로 소규모 세션방식으로 진행했네요.
이틀에 걸쳐 1일 3세션 / 세션당 4명으로 구성입니다.




전작*과의 차이점은,
[*fp L은 후속기가 아닌, 고화소바디라고 강조는 하였지만 출시 순서상]


1. 2400만화소 -> 6100만화소
2. 콘트라스트AF -> 콘트라스트+위상차AF
3. 크롭 줌 기능(최대 5배 줌)
4. 카메라 사용 중 USB충전 가능
5. 두가지 컬러모드(파우더블루, 듀오톤) 추가

이 정도입니다.
그외에도 커버나 버튼 등 소소한 변화 들이 있었습니다.

첫 느낌은, 외형이 거의 fp와 유사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잘 열리던 마이크 단자, 오작동이 많았던 모드
버튼의 깊이가 얕아진 등 소비자의 요구가 소소히
반영되었습니다.


AF는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정적인 피사체도 워블링이 심하며 검출력이 떨어졌었는데
이번 제품은 거의 한번에 잡았습니다.

동적인 피사체는 샘플이 없어서 확인이 어려웠네요.



이와 함께 발매한 EVF-11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관심이
많았습니다.

발표 소식을 듣고 바로 LVF-11을 정리했습니다.
밖에 들고 나간적이 없는 비운템이죠.


가격 발표 이후에는 출시가가 뭔 라이카보다도 비싼가
싶었는데 써보니 368만화소 OLED답게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담당자 프리젠테이션 -> 질의응답 -> 제품시연 ->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런칭쇼는 진행되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원하는 렌즈와 그립을 체결 후
세기P&C가 위치한 충무로 일대를 30분 간 체험하도록
주어졌습니다.


바디세팅도 익숙하지 않아 대충 JPG로 촬영하였습니다
ㅎㅎㅎ



아래는 부족한 작례입니다.
(렌즈는 제가 가져간 라이카 apo summicron 50mm
f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