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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0q] 경복궁 - 향기가 담긴 연못 향원지

사악한박대리 | 11-14 12:25 | 조회수 : 1,551 | 추천 : 3


SIGMA dp0 Quattro | Aperture Priority | 14.00mm | ISO-100 | F5.6 | 1/250s | -0.3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02 15:14:26


향기는 멀수록 더욱 청아하다(香遠益淸)
-주돈의 애련설

고종은 경복궁을 중건하고 들어와 건청궁을 지었다.
왜란때 불탄 취로정을 복원하면서 향원일청에서 이름을 따 향원정라고 정했다.
건청궁에서 향원정을 잇는 다리로 '향기를 취한다"는 이름을 붙인 취향교를 세로 지었다.
예나 지금이나 멋드러진 곳은 라임이 척척 맞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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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과 명성황후가 산책했다는 명성답게
봄과 가을만 되면 한번 쯤은 찾게되는 장소, 향원지.

그윽한 봄향기는 바람에 실려 남쪽으로 가고 없지만
물 위로 살포시 내려앉은 옥빛 하늘은 곱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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