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dp0 Quattro | Manual | 14.00mm | ISO-100 | F5.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17 09:02:08
대학로
서울이 수도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행정이나 경제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중심지이기 때문입니다.
150여개나 되는 소극장이 모여있는 대학로는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실 대학로 처럼 많은 소극장들이 모여있는 곳은 세계적으로 드뭅니다.
도쿄의 문화거리라는 시모키타자도 8개 관을 가지고 있는 혼다극장을 중심으로 한 10여개 수준이며,
뮤지컬을 주로 상연하는 런던의 웨스트앤드나 뉴욕의 브로드웨이의 극장 수는 50여개 정도이고,
오페라를 주로 상연하는 파리의 오데옹 거리도 20~30여개 정도입니다.
x x x
그래서 서울여행을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대도시라면 흔히 볼 수 있는 홍대, 이태원이나 가로수길 같은 번화가 대신
서울이 가진 독특한 문화인 대학로를 권해봅니다.
매일 백여개가 넘는 공연이 상연되는 곳.
만원 짜리 한 장으로도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는 곳.
가을이 쓸쓸함으로 물들기 전에
가슴 설레일 공연 한편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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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말 - 사진을 잘 못 올려서 수정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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