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0 Quattro (이하 dp0q)를 사용하면서 제일 아쉬운 부분은 LCD 입니다.
뷰파인더도 없는 기종이라 LCD 가 참 중요한데요.
쿼트로 정도의 가격대라면 별로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 비싸지도 않는 틸트 LCD 정도는 달아줬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게다가 앵글 파인더 부착도 안되니 로우앵글이나 하이앵글촬영때 마다 아리따운 포즈를 취해야 합니다.
광각에 최적화 되어있는 dp0q의 특성상 로우나 하이앵글 촬영이 많을텐데 틸트 LCD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휴우~
이제 틸트LCD는 보편적인 기능에 가까운데 말이지요.
LCD 온니 기종을 사용하게 되면 땡볕아래에서 촬영시 빛반사 때문에 LCD 확인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LVF-01 이라는 어마어마한 LCD 접안렌즈를 달면 해결 됩니다만,
그 황홀한 가격은 둘째치더라도 가뜩이나 떨어지는 dp0q의 수납성을 최악의 수준으로 만들어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LCD 후드를 달기로 했습니다. 3인치 짜리면 무난합니다.
ILCE-6000 | Manual | 35.00mm | ISO-400 | F2.8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0 18:58:32
ILCE-6000 | Manual | 35.00mm | ISO-400 | F2.8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0 18:58:50
참 다양한 악세사리를 착한 가격(=착한 품질?)으로 만들어 내는 JJC 에서 나오는 LCD 후드입니다.
스프링이 달려있어서 투껑을 열면 촥~ 펼쳐지고, 닫으면 자동으로 접힙니다.
오픈마켓을 찾아보시면 택배비 뺴고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ILCE-6000 | Manual | 35.00mm | ISO-400 | F2.8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0 19:05:21
접착식으로 제품에 붙어있는 스티커 보호지 떼고 액정에 딱 붙이면 됩니다. 액정보호지 위에 붙였습니다.
ILCE-6000 | Manual | 35.00mm | ISO-400 | F2.8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0 19:05:43
붙이실 땐 dp를 바닥에 놓고 lcd 를 켜놓고 제품의 커버를 열어서 맞춰가며 붙이면 됩니다.
한번에 딱 붙고 맞춘 것 처럼 시야도 딱 맞습니다.
ILCE-6000 | Manual | 35.00mm | ISO-400 | F2.8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0 19:07:32
찍은 사진을 리뷰할 때도 잘 보입니다. 태양빛 아래서도 효과가 좋습니다.
x x x
막상 붙여놓고 쓰다보니 단점도 있습니다.
- 접착력이 생각보다 약하다 : 당연한 이야길 겁니다. LCD 코팅에 문제를 주면 안될 테니...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잘 됩니다. 다만 저처럼 험하게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 로우앵글 촬영 불가 : 커버가 상단으로 열리므로 로우앵글 촬영시 LCD 가 보이지 않아 촬영이 어렵습니다.
덧글 7 접기
시간고정자/TimeFixer™
아래까지 가림막이 쳐진다면 굳이 고가의 뷰파인더가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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